우리조명의 장 방현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가 최근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TFT-LCD용 냉음극형광램프(CCFL)의 제조,판매 및 일부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등에도 ASP서비스의 특징인 웹 버전의 장점을 살려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세계적인 조명기기 업체가 되기 위한 시스템 기반작업의 일환으로 금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우리조명은 지난 1966년 설립된 이래로 세계 3대 조명 메이커인 제너럴 일렉트릭, 필립스, 오스람에 납품해왔으며, 최근 일본NEC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작년 매출액은 400억원이고 ,종업원수는 600여명에 이른다.

지난 7월 회사를 설립한 넥서브는 여덟번째 계약을 우리조명과 체결함으로써 올해 목표로 한 십여개의 고객확보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새로운 분야의 중견기업에 ASP서비스 계약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ASP사업의 부정론으로 다소 침체되던 ASP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