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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한민국 교통카드시스템, 유럽 첫 진출

LG CNS, 2,054억 원 규모 ‘아테네 e-티케팅 사업’ 수주

2014.03.19

■ 청와대,외교부,한국대사관,수출입은행,서울시 등과 협력한 창조경제, 세일즈외교의 쾌거

■ 아테네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교통카드시스템 구축(2년), 운영(10년) 사업

■ 미국, 프랑스 기업과 3년에 걸친 경쟁에서 승리, 최고수준 대한민국 IT 역량 입증

■ 콜롬비아,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 첫 진출 성공, 런던 교통사업 수주에도 청신호

대한민국 첨단 IT역량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LG CNS가 국내 최초로, 콜롬비아, 뉴질랜드에 이어 유럽 교통카드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LG CNS(www.lgcns.com, 대표 김대훈)는 그리스 테르나에너지(www.terna-energy.com)와 컨소시엄을 구성, 1억 3,790만 유로(한화 약 2,054억 원) 규모의 ‘아테네 e-티케팅 사업’을 수주했다. 아테네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자동운임징수시스템(Automatic Fare Collection System; AFC)』을 구축, 운영하는 이 사업에서 LG CNS가 담당하는 IT분야 예산은 1천억 원을 상회한다.

‘아테네 e-티케팅 사업’은 2011년 사전적격심사 발표 이후 그리스 경제 위기 등으로 2년간 발주가 지연되다 2013년 4월 사업이 재개되었다. 당초 사전적격심사에 통과한 6개사 중 3개사만 최종입찰에 참여하는 등 사업자 선정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방한한 그리스 파룰리아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 사업을 논의하면서, 양국의 관계 부처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기도 했다.

기술력 요구 수준이 높은 유럽의 교통IT시장은 그간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기업의 텃밭이었다. LG CNS의 이번 수주는 선진국 기업과 경쟁해 대한민국의 IT기술이 유럽의 높은 기술 진입장벽을 넘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간 LG CNS는 ’04년 대한민국 서울, ’08년 뉴질랜드 웰링턴, ’11년 콜롬비아 보고타 등에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고의 교통IT 기술을 축적해왔다.

그리스 교통부 산하의 ‘아테네도시교통공사(Athens Urban Public Transport Organization; OASA)’가 발주하는 ‘아테네 e-티케팅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12년인 장기사업이다. 2년 동안 아테네의 버스, 트롤리 버스, 지하철, 국철, 노면 전철인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교통카드 단말기, 게이트 및 자동승차권발매기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운임 정산을 위한 센터시스템도 구축한다. 구축 완료 후 10년 간 교통카드 인프라와 센터시스템을 운영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아테네 시민은 현재의 종이 승차권을 대신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환승 할인 등 새로운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의 거리 비례 요금제와 달리 아테네는 승차 시간 비례 요금제가 채택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테르나에너지 컨소시엄’은 교통카드 발급 및 정산을 담당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향후 1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유럽연합(EU) 펀드와 테르나에너지, LG CNS의 지분 투자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사업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등 한국금융기관은 안정적인 해외 투자처를 확보하고, 그리스는 외자를 유치하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수주기업은 물론 양 국가 관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다. 또한, 교통카드 운영으로 거둬들이는 SPC의 수익은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LG CNS는 매출액 외의 지분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자체개발 솔루션인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유럽의 다른 국가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이번 ‘아테네 e-티케팅 사업’ 수주와 관련, “청와대, 외교부,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시 등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대한민국 창조경제와 세일즈 외교의 결정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LG CNS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자체 솔루션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 대한민국 IT의 유럽 진출을 계속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올해 말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1조 6,000억원 규모의 영국 런던 ‘스마트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제안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교통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사진자료]

아테네의 지하철역사. 아테네에는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있다. LG CNS는 3개 노선 90개의 지하철역사를 비롯 버스, 트롤리버스, 트램 등에 교통카드단말기, 게이트 및 자동승차권발매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아테네 지하철역에 설치, 운영 중인 종이승차권과 개찰기. 새로운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카드와 게이트로 교체된다.

[참고자료]

1. 아테네 e-티케팅 사업

그리스 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아테네도시교통공사가 발주하는 이 사업의 정식 명칭은 ‘Design, Financing, Installation, Operations support, Maintenance and Technical Management of an Integrated Automatic Fare Collection System for the Companies of the OASA Group with PPP’이다.

2011년 7월 6개의 컨소시엄이 선정된 사전 적격 심사 발표 이후, 그리스 경제 위기로 2년간 발주가 지연되었다. 2013년 4월 입찰 공고가 개재됐고, 2013년 7월 LG CNS 컨소시엄을 포함,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2014년 3월 사업자가 LG CNS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했다.

아테네는 버스, 3개 노선의 지하철, 국철, 2004년 올림픽을 기념해 만들어진 노면전차인 트램, 트롤리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국제관광도시인 아테네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그리스는 4대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G CNS가 수주한 아테네 ‘e-티케팅 사업’을 포함하여 데살로니카 경전철 차량 공급, 아테네 지하철 4호선 건설 및 전동차 공급, 아테네·글리파다 경전철사업 등이 그것이다.

‘아테네 e-티케팅 사업’ 이행을 위해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은 일반 버스 1,839대, 트롤리버스 366대, 지하철역사 90개, 트램 역사 48개 및 트램 차량 35대에 자동운임징수시스템을 설치하고, 중앙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운임을 징수, 정산하게 된다.

2.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수출 현황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市는 2008년부터 서울시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으로 버스 40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오클랜드市의 버스 700대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뉴질랜드에서 일어나는 교통카드 거래 데이터의 정산작업은 인천에 있는 티머니(T-money) 정산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중남미의 강국인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을 2011년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고타 교통카드시스템은 중남미 국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어, 인근 국가로 진출이 예상된다.

향후 수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주목할만한 사업은 작년 영국 런던 교통국에서 발주한 1조 6,000억 원 규모 ‘스마트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LG CNS는 올해 말쯤 예정된 사업자 선정을 기다릴 예정이다. LG CNS는 미국, 독일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3. ‘테르나에너지’ (www.terna-energy.com)소개

LG CNS의 그리스 파트너인 테르나에너지社는 1972년 설립된 건설회사를 모태로 성장한 GEK테르나그룹(GEK TERNA Group)의 계열회사로 1997년에 설립됐다. 현재 GEK테르나그룹은 총 16개의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다.

테르나에너지는 SOC전문 건설 회사로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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