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사업에 대한 IT회사들의 4개 컨소시엄에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LG-EDS시스템이 세계1위 스마트카드 업체인 SchlumbergerSema(슐럼버제세마)와 협력체제를 구성하기로 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LG-EDS시스템 (대표:오해진)과 SchlumbergerSema(Asia president:Goh Hock, 고혹)는 최근 전자카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서 건강보험증 전자카드 사업에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사는 향후 국내 금융, 의료, 통신, 교통분야 스마트카드 사업에 공동진출 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LG캐피탈 (대표:이헌출) 및 케어플러스(대표:이승국)와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SchlumbergerSema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마트카드 및 단말기 생산 세계 1위업체로서 32-bit 운영체제의 자바기반 차세대 스마트카드를 작년 말 출시하여 상용서비스 중이며, 국내 대량보급을 위해 LG-EDS시스템과 기술이전 및 양산 체제구축을 위한 전략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EDS시스템은 건강보험공단 전산시스템 구축경험을 토대로 하여 LG캐피탈 및 케어플러스와 공동으로 병원 전자처방전 스마트카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의료복지관련 스마트카드 운영체계 시스템 개발을 향후 핵심사업으로 하여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양사 관계자는 "향후 국내 전자카드 활성화와 이에 따른 IT 인프라 구축 시장 선점을 위하여 양사의 대형 프로젝트 경험과 스마트카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전자카드화 사업 및 교통, 금융 분야 스마트카드 사업에 공동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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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EDS시스템 홍보팀 이용환과장(3773-1921), 박철현(3773-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