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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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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열어보기 싫은 메일은 상품판매 메일

가장 열어보기 싫은 메일은 상품판매 메일

2000.03.22

상품을 팔기위해 소비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e-메일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업체입장에서는 비용도 줄이고 직접 소비자에게 판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즐겨쓰는 방식이지만 막상 메일 이용자들은 이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통합업체(SI)인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이 전자사보를 통해 자사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과반수가 광고메일이 가장 열어보기 싫은 메일이라고 답했고 기타의견으로 행운의 편지,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메일 등이 있었으며 Warning이라는 제목이 있거나 발신처가 불분명한 제목이 없는 메일은 바이러스가 담겨있을 것 같아 열어보기가 겁난다고 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62%나 되는 인원이 하루 평균 6건에서 10건 정도의 메일을 받아 메일이 직장인 사이에서는 일반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건 이상의 메일을 받는다는 사람도 24%였다.

또한 메일 확인 여부에 대해서는 수시로 열어본다는 사람(60%)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출근하자마자(38%), 점심시간(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퇴근시간 무렵에는 메일을 확인해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들은 가장 기분좋은 메일로는 자료를 부탁했을 때 곧장 회신된 경우(40%)를 들어 메일의 특성이 속도에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안부메일(37%)과 격려 및 칭찬메일(23%)이라는 의견도 있어 전자우편이 일반 우편 대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개인 e-mail의 경우 대부분이 두 개 이상의 메일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메일만을 사용하는 사람이 14%인 것에 반해 69%가 두 개 정도의 메일을 19%가 세 개 이상의 메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LG-EDS시스템의 한 직원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e-메일은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지만 때로는 공해로 여겨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스스로의 관리가 e-메일의 장점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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