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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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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투자한다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투자한다

2000.04.05

정보기술(IT)업체들의 투자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LG-EDS시스템(대표:오해진 吳海鎭)이 2005년까지 사내벤처, 사외벤처, 분사업체, 협력사 등 30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사업을 벌여 네트웍을 형성하고 핵심역량 위주의 사업구조로 개편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전 임직원들에게 이들 300여개 업체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주식매입권을 부여하기로 화제다.

예를 들어 LG-EDS시스템이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회사가 80억원을 투자하면 임직원들이 12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LG-EDS시스템 임직원들은 평균 300만원을 투자하게 되며 액면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일인당 투자회사의 주식 600주씩을 갖게 되는 것. 이렇게 되면 투자회사에 대해 LG-EDS시스템과 임직원은 동등한 주주의 권리를 갖는 셈이다.

이 제도는 아직 국내에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회사로서는 M&A, 지분참여,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네트웍을 구성해 스피드경영을 할 수 있다는 잇점과 임직원들은 투자대상이 신생벤처 등이므로 액면가에 가까운 금액으로 투자의 기회를 잡는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의 가부여부는 임직원 본인의 자유의사에 맡겨 본인에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투자회사를 물색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투자대상을 고르는 만큼 투자의 위험성이 대폭 줄어들기도 한다. 매입권은 직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부여된다. LG-EDS시스템은 당장 올해 하반기에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오해진(吳海鎭) 사장은 회사에 있어 투자라는 개념은 시너지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체와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제도로 모든 임직원이 인센티브 효과 외에도 회사와 함께 투자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문의 : 경영기획팀 김영호 과장 (T.377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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