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이사 오해진)은 원주기독병원(원장 최경훈)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대상자로 선정되어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히고, 지난 11일 원주기독병원에서 최경훈 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LG-EDS시스템 오해진사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정보시스템 구축개시 행사를 가졌다.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는 원주기독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은 LG-EDS시스템과 함께 의료 전문기업인 케어플러스가 참여하여 병원업무의 표준화와 프로세스개선을 병행하며 정보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따라서, 원주기독병원, LG-EDS시스템, 케어플러스는 기존의 외래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처방전달시스템)를 재구축하고 병동 OCS, PACS(Picture Archive Communication System, 의료영상전달저장시스템) 등을 새롭게 구축하고 IT 인프라를 확충하여 3단계에 걸친 정보화 전략을 기반으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주기독병원은 업무효율과 고객서비스의 대폭적인 향상은 물론 의료환경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LG-EDS시스템과 함께 EMR(Electronic Medical System, 전자의무기록), e-비즈니스 등의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병, 의원과 연계하는 의료 ASP사업 등을 전개해 초일류 3차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는 LG-EDS시스템은 그 동안 의료보험 종합전산망, 서울대병원 임상치의학시스템 등을 비롯한 의료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첨단 IT기술력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총동원하게 될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의료정보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LG-EDS시스템 Hi-Tech사업본부 이우종상무는 “원주기독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은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상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ASP 사업 등 다양한 의료정보화사업의 시작”이라며 이번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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