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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보안동향] 컴플라이언스 보안을 지키고 싶다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IT 정보시스템 보안점검을 하다 보면, 이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은 어느 정도 잘 관리되고 있다고 느끼실 겁니다. 초기 개발단계에서는 시큐어코딩(Secure Coding)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고, 소스 취약점 점검 툴을 통해 소스상 여러 가지 취약포인트를 해결합니다. 시큐어코딩이란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짐으로 인해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테스트 단계에서는 모의 해킹을 통해 기술적 취약점을 제거하는 프로세스가 일반화됐죠.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관점에서 IT정보시스템에 요구하는 사항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미준수 시 처벌조항이 법률에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기능요구사항 구현에만 집중한 나머지 보안요구사항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프로젝트 현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정보를 다루는 시스템은 이러한 컴플라이언스에 명시된 요구사항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은 언제 식별하는 게 좋을까요?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특히 보안요구사항은 분석단계에서 식별한 후 설계 단계에 반영돼야 합니다.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나 테스트 단계에서 수정해 반영하려고 하면 수정 영향도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프로젝트 초기에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식별해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 조치에서는 아래와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8조(접속기록의 보관 및 점검) ①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1년 이상 보관ㆍ관리해야 한다.다만, 5만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고유식별정보 또는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2년 이상 보관ㆍ관리해야 한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담당자가 업무를 수행할 때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무슨 사유로 활용했는지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았는데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데요.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이러한 미조치가 적발된다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보관해야 한다는 점은 분석단계에서 인지돼야 합니다. 이후 설계단계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응용 프레임워크 단계에서 구현할지 공통함수를 만들어 처리할지 설계해야 하죠. 그리고서 개발단계에서 관련 담당자에게 구현사항을 가이드한다면 이러한 요구사항이 매끄럽게 구현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접속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인 테스트 단계에서 인지한다면 두 세배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수정해야 합니다. 급하게 개인정보처리 화면을 식별하고, 기존 설계사항을 분석하고 검토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하죠. 따라서 컴플라이언스 보안요구사항은 프로젝트 조기에 식별하고 설계,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컴플라이언스 보안요구사항은 어떻게 식별해야 할까요? 컴플라이언스 보안요구사항 분석은 식별 경험이 많고, 요구사항별로 대응 방안을 수립한 경험이 있는 보안 전문인력이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조치를 보면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남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추가로 보관 및 점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8조(접속기록의 보관 및 점검) ②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오ㆍ남용, 분실ㆍ도난ㆍ유출ㆍ위조ㆍ변조 또는 훼손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속기록 등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여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를 다운로드한 것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내부관리 계획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사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③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취급자의 접속기록이 위ㆍ변조 및 도난, 분실되지 않도록 해당 접속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먼저 ③번 조항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접속 기록이 위변조 및 도난, 분실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접속기록을 파일 또는 DB에 저장할 경우, 해시함수를 이용해서 로그 데이터 건별로 해시값을 이용한 MAC값을 만들어 별도 테이블에 보관하고, 접근을 통제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소 비용이 들지만 간편한 웜(Write Once Read Many,WORM) 디스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WORM 디스크는 한 번 기록된 정보는 수정할 수 없는 데이터 스토리지를 말합니다. 이렇게 비인가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접근통제 솔루션을 이용해 접속 이력 테이블 또는 파일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이처럼 보안요구사항을 종합해서 빈틈없이 보안요건을 정의하고, 대응 방안을 설계자들에게 다각도로 제시해 해당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②번 조항을 살펴보면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월 1회 이상 점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시스템 구축단계가 아닌 운영단계에서 지켜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구축단계에서 개인정보 접속이력을 잘 저장해야 운영단계에서 원활하게 모니터링이 진행될 수 있죠.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화면을 설계하고, 일정 기간 동안 일정 횟수 이상 조회하거나 업무시간 외에 조회하는 상황을 확인하는 기능을 구현하면 운영단계에서 개인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 취약점 진단, 어떤 방법을 이용할까?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전자금융 감독규정 등에 의하면 회사에서 운영하는 내•외부 서비스는 정기적인 취약점 진단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약점 진단의 범위는 흔히 정보 시스템이라고 통칭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많은 자산을 점검하려면 일단 머리부터 아파집니다. 끊임없이 악성코드와 제로데이 취약점은 쏟아지는데, 보안 담당자의 업무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안의 범위는 넓고, 담당자의 역할이 아무리 출중하다고 하더라도 AIX OS, Android 애플리케이션의 기술적인 내용을 모두 알기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기술을 알고 있다고...
- 블로그 편안한 삶의 위협적인 존재, 디바이스 해킹 해킹(Hacking)이란 무엇인가요? 해킹이란 웹서비스 서버에 침투해서 관리자 계정을 탈취하여 정보를 빼내거나, 사용자 PC에 악성코드 등을 침투시켜 제어권을 빼앗아 해커가 원하는 대로 작업할 수 있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들을 의미하는데요. 즉,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권한이 없는 사용자가 권한을 가져가는 것을 뜻합니다. 파밍(Pharming), 스미싱(Smishing)같은 범죄행위 역시 해킹의 범주 안에 속하는 것으로, 최근 이러한 해킹에 의해 은행, 방송사 등의 전산망이 피해를 입었고, 인터넷뱅킹 사용자가 피해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해킹은 서비스 서버의 취약점을 알려주는 화이트 해킹과 범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