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검색
찾고 싶은 것이 있나요?
핀테크에 대한 64개의 태그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 블로그 핀테크와 전통적인 금융이 신용 데이터로 연결된다 코카콜라는 2011년부터 ‘Share a Coke’라는 다국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병의 라벨 한쪽에 사람의 이름을 새기는 거였죠. 초기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약 250개 정도 이름만 라벨로 선택되었습니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2014년 영국에서는 좀 더 많은 이름을 라벨에 새기기 위해서 신용평가사인 엑스페리안(Experian)으로부터 신용 데이터를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19~29세 사이 영국 거주자들의 이름을 성별 및 민족적 구성을 고려해 분류하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름 1,200개의 순위를 매겼죠. 선정된 이름은 코카콜라 병의 라벨로...
- 블로그 미국 대형 은행들의 핀테크 진출이 의미하는 것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기존 금융 생태계에 기술을 더해서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핀테크의 순서를 바꾼 용어인 ‘테크핀(Techfin)’은 기술에 금융을 더한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기반을 두지 않고, 기술을 먼저 앞세운 방법으로 금융 생태계를 혁신하는 게 목표죠. 최근 몇 년은 핀테크와 테크핀의 경계를 구분하고, 금융과 기술의 결합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주요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입니다. 용어의 정의로 따지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테크핀...
- 블로그 AI와 로봇, 레스토랑 산업 변화의 주역이 되다 식당의 기술 도입은 활발한 추세입니다. 맥도날드나 서브웨이와 같은 체인은 자동화한 주문 키오스크를 보편화하고 있으며, 사람 없이 로봇만 배치한 무인 식당도 인기를 끌고 있죠. 어려운 얘기는 아닙니다. 식당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면 사업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AI)이나 로봇의 도입은 일자리 문제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초기 동향에서 더욱더 그러했습니다. AI와 로봇의 기본 전제가 식당에서 사람이 하는 업무를 대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기술 일면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대체할 수 있을지...
- 블로그 블록체인, 은행과 카드사 없는 세상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쇼크는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 뱅킹을 뛰어넘는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혁신이 뱅킹 업무와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혁명입니다. 그런데, 이 핀테크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은행이 없는 세상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은행 없는 세상을 연다 금융 기관은 돈을 매개로 돈이 필요한 사람, 결제가 필요한 사람, 투자가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개 기능이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은 이들 금융 중개 기관인 은행, 카드, 증권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손쉽게...
- 블로그 ‘금융도 이제 넷플릭스처럼’ 금융권 구독 시대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에선 소유 대신 접속의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접속은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입니다. 이 책이 나온 지 벌써 20년이 되어갑니다. 리프킨이 주장한 소유의 종말은 2019년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로 정착된 듯합니다.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신문이나 우유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구독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입니다....
- 블로그 결제를 위한 웨어러블 기술, 어디까지 왔나? 현대 사회의 다양한 결제 방식 중 스마트폰을 통한 비접촉식 결제는 가장 대표적입니다. 디지털 결제 기술이 발달한 것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보편적인 모바일 기기가 되면서 지갑을 대체할 수단으로 결제 기술 발달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완벽한 수단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은 결제 수단으로 단점이 꽤 많습니다. 배터리를 소모하고, 결제를 수행할 시간이 필요하며, 현금이나 카드에 비해 가볍지도 않습니다. 항상 휴대하는 기기가 되었기에 지갑의 역할을 이행하면서 속성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지 결제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은...
- 블로그 디지털 시대에 진화하는 실물 카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지갑, 앱 카드 등 디지털 서비스가 발달하고 있지만, 실물 신용카드는 여전히 현대 결제 시장에서 중요합니다. 간단하고, 가볍고, 카드 하나만으로 개인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죠. 결제를 위한 실물의 개별 앱이라고도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갑에 결제를 위한 많은 실물 앱을 휴대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실물 카드는 끝내 사라지지 않을까요? 단안을 내릴 수 없는 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해결할 수 없는 실물 카드의 장점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실물...
- 블로그 데이터와 금융의 교차, 오픈 API가 불러올 혁신 “Intersection between data and finance(데이터와 금융이 교차되는 현상)” 지난 12월 런던에서 개최된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주최 ‘FT Banking Summit’에서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가 기조 연설을 통해 강조한 말입니다. 국제적으로 고객 정보의 수집•공유에 따라 이제 데이터와 금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금융권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PI란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입니다. 해당 API에 접속할 수 있는...
- 블로그 핀테크 발전을 가속하는 레그테크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레그테크(RegTech) 발전협의회’를 출범했습니다.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의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레그테크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목적입니다. 개념부터 생소했던 레그테크를 국내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지점으로서 비슷한 시기 많은 은행이 레그테크 도입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레그테크란?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입니다. 핀테크의 하위 항목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기술을 적용하여 금융당국의 여러 법률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일종의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가 발전하면서...
- 블로그 2019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IT 기술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기술들로 어떤 혁신이 일어날까요? IT로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한 공부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은 2019년 주목해야 할 IT 기술들을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2019년 주목할 기술들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 국내외 다양한 전문 기관들의 예측을 살펴보되,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실무를 주도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전문 기관은 우선 글로벌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해외 IT 리서치 전문기관인 가트너(Gartner)와 IDC의 2019년 전망을...
- 블로그 생체 신호를 이용한 텔레바이오 인식, 어디까지 왔나? 전통적으로 바이오 인식 기술은 출입국심사, 출입통제, 행정(무인 민원발급, 전자조달), 사회복지(미아 찾기, 복지 기금관리), 의료(원격의료, 의료진•환자 신원확인), 정보통신(휴대폰, PC, 인터넷 인증), 금융(온라인 뱅킹, ATM 현금 인출, 모바일 결제)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게 보급되어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아래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바일 지급 결제 서비스, ATM 인출기, 인터넷전문은행 등과 같은 핀테크 분야에서 비대면 인증 기술로 모바일 바이오 인식 기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위조지문 등 기존의 신체적...
- 블로그 핀테크 x IoT, 금융 서비스도 사물과 연결 금융과 기술의 만남 핀테크(Fintech), 그리고 모든 사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최신 기술 동향의 선두에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도 핀테크와 IoT의 융합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정작 핀테크와 IoT의 결합에는 많은 눈길이 닿지 않습니다. 이유는 핀테크가 서비스라는 겁니다.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는 신용이라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은행 직원을 통해 면대면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현금자동인출기(ATM)의 도입 등 자동화가 이뤄졌고, 자동화에 더해 핀테크가 신용의 중요도를 낮추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