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서비스기업인 LG CNS(www.lgcns.com, 대표이사 신재철)가 국제 공인 품질인증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5 (Level 5)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 CNS 중국법인 글로벌개발센터는 지난 2006년 CMMI 레벨5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3년 만에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레벨5 재인증은 국내 기업으로서는 LG CNS가 최초이다. CMMI 레벨5는 인증 기준 중 최고 등급으로, CMMI 심사대상 중 5% 정도 만이 인증을 받을 정도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 전개시 CMMI 레벨5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추세인 가운데, LG CNS는 중국법인이 레벨5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재인증은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화의 성공 사례로도 평가 받고 있다. 이는 LG CNS가 2001년 중국법인 설립 이후, 일관된 업무수행과 품질 수준을 지키기 위해 전 영역에 대한 프로세스 표준화, 관리 지표 설정 및 평가 등 본사 노하우를 중국 현지인들에게 성공적으로 전수해 왔기 때문이다.

LG CNS 중국법인은 현재 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 현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LG CNS 김양호 중국법인장은 “LG CNS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중국, 유럽, 인도 등 6개의 해외 법인과 중국 북경과 심양,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3개의 글로벌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끝)

<참고> CMMI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CMMI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부설 연구센터인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미국 국방성의 지원 하에 개발한 평가모델이다.

조직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품질뿐만 아니라 시스템 구축, 운용, 프로세스 성숙도,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공인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CMMI 레벨5는 혁신적인 기술적 개선 및 장애 예방 활동을 통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CMMI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재인증을 받지 않으면 인증 효력은 상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