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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핑크 리더십이 21C 경쟁력”

LG CNS, 여성리더 육성 위한 [CEO 간담회] 개최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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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가 ‘핑크리더십[참고1]’육성에 적극 나섰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6월 15일(수)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여성리더와 함께하는 CEO간담회’에서 “여성, 남성리더의 강/약점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라며 “우리회사의 10년 후 비전인 [Vision2020]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영역을 넓히고 팀원들에게 뚜렷한 목표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리더들만의 공감대를 형성, 여성 개개인의 능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김대훈 사장이 마련한 ‘스킨십 경영’의 일환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50여명의 여성 리더들은 여성으로서 강/약점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 섬세함과 꼼꼼함(48%)을 강점으로, 남성들과의 관계 형성의 어려움(37%)을 약점으로 꼽으며 여성 리더로서 개인과 회사의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대훈 사장은 ‘CEO와의 대화’에서 “여성이라고 너무 주위 남자들과 비교한다거나 스스로에게 선을 그을 필요가 전혀 없다. 여러분은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여성 리더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회사에서도 여성 임원 및 리더들이 과거보다 많이 늘었지만 더 적극적으로 사업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꾸준히 활동영역을 넓히고 후배들을 독려한다면 향후 우리회사에도 여성 CEO가 나오지 않겠는가”와 같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후 LG아트센터 윤여순 대표와 함께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를 감상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진행을 맡았던 금융/통신사업부 오병희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팀장을 맡아 ‘여성리더’ 역할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고민했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된 느낌이다”라며 “이번 간담회는 서로에게 멘토가 되는 시간이었으며 다른 여성리더들 및 사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LG CNS의 여성리더로서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현재 LG CNS는 3명의 여성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체 임원의 11%를 차지한다. 이는 노동고용부가 2010년 9월에 발표한 500인 이상 기업 여성 임원 비율 평균이 6.8%의 약 2배정도인 셈이다. 또한 LG CNS는 과장급 이상 여성 비율이 22.8%로, 9.75%인 500인 이상 기업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보유하고 있다. [참고2]

LG CNS가 대기업에서는 드물게 높은 수준의 여성 관리자를 보유하게 된 것은 1987년 창립 당시부터 일관되게 유지해 온 “능력과 실적 중시”의 기업문화와 성공적 IT서비스 프로젝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섬세함과 정확함을 갖춘 우수한 여성 인재의 활약 덕분이다.

LG CNS는 우수 여성인력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고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2005년부터 서울 회현동 본사에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축하/출산축하/자녀생일/초등학교 입학축하 선물뿐 아니라 매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가 인정받아 LG CNS는 1997년에는 서울시에서 ‘여성우대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끝)

[참고1] 핑크 리더십(Pink Leadership)

미국 내 스킨케어 화장품 점유율 1위 업체 ‘메리 케이’사의 창업자인 메리 케이의 따뜻한 여성 리더십을 일컫는 용어다. 그녀는 불과 5000 달러를 가지고 48세에 회사를 창업, 전 세계 37개국에 180만 명의 뷰티 컨설턴트를 거느린 연매출 24억 달러의 세계적 화장품 업체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메리 케이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골든 룰(남에게 대접받으려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을 기반으로 조화와 상생을 강조하는 독특한 리더십을 펼쳤다. 또한 주부를 여자의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에 세상에 나와 ‘기업이 아닌 가족을 위해 일한다’는 ‘마더(Mother) 리더십’을 전파했다. 주로 ‘여성리더십’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된다.

[참고2] LG CNS 여성 관리자 인력 수치

여성표

*출처: 고용노동부 ‘남녀근로자 고용현황’ (2010년 9월 발표, 2009년 12월 기준)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대기업 1,576개 사업장 대상 조사

[참고3] LG CNS의 여성리더들에게 들어보는 그들만의 노하우!

1. 꼼꼼함과 유연함, 억척스러움을 겸비한 팥쥐엄마가 Vision2020을 이끈다!

데이터센터사업팀 이승희 부장) 내 별명은 팥쥐 엄마다. 팀원들에게 다해놔라 숙제만 해놓고 고객 만나러 갔다와서 꼼꼼히 챙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억척스럽다고 할만큼 고객에게 다가선다. 그리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남들이 듣지 못하는 고객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들으려 노력하고, 어떤 유형의 고객이든 어떤 유형의 사업이든 유연성있게 받아들인다. 이렇듯 여성의 꼼꼼함과 세심함, 그리고 아줌마의 무대뽀 정신이 합쳐진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본다. 회사 전체에서 봐도 Vision2020을 향해 가는데 놓치는 부분을 꼼꼼히 챙겨주는 역할을 여성 리더들이 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자랑스럽다. 사장님, 좋은 자질의 여성 후배들도 많이 있으니 앞으로도 리더로 많이 올려주십시오!

2. 믿는 구석이 있기에 눈치보지 않고 소신 있게 일한다.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구매/R&D그룹 양경란 총괄 컨설턴트) ‘여자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 책임감이 없다, 그래서 이왕이면 남자를 뽑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믿는 구석이 남자보다 많은 것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장점이 될 수 있다. 일을 안 해도 굶지 않기 때문에 더 눈치보지 않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다. 실제로 몸사리지 않고 책임감 있게 일을 진행했더니 사람들이 더 좋아하더라. 이런 시구도 있지 않나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그리고 여성들이 술자리에 참석하기 어려워 일하기 힘들다는 말도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술 마시면서 친분만 쌓는 것보다 일하는 과정에서의 “의리”를 보여주고 먼저 도움 주고 희생한다면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3. 새내기 팀장, 팀원들의 입사일 같은 사소한 것부터 챙긴다!

금융/통신사업부 오병희 차장) 올해 처음 팀장 맡아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본다. 나는 여성 리더의 장점을 살려 사소한 것부터 팀원들을 챙기려 노력한다. 한가지 노하우를 말하자면 연초 전 팀원들의 입사일을 한꺼번에 플래너에 등록해놓고 일일이 챙긴다. 모두들 감동하더라. 특히 경력사원들의 경우 제 2,3의 사회생활이라 그런지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써주면 특히 고마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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