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전파방송관리 업무의 정보전략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LG-EDS시스템(대표이사 오해진)을 사업자로 선정해 8일 본격적인 발족식을 가졌다.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정보통신부 황중연 전파방송관리국장, 이근협 전파방송기획과장, LG-EDS시스템 류명환상무, 황진경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은 IMT-2000을 비롯한 무선통신 수요 급증, 정보통신부의 조직변화, 전파관리의 국제화 요구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국에서 사업을 기획했으며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에서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다.

2000년 1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5개월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 대해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전파방송관리 업무의 재설계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과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통해 과학적이고 국제적인 통합전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EDS시스템은 이번 사업 이전에도 전파관리시스템 진단 및 3D지형정보를 이용한 전파전파분석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 BPR/ISP 사업을 최다 수행하는 등 이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