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장애인 관련 각종 정보가 제공되고 학습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오픈한다.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은 국립 특수교육원의 장애인 원격영상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위해 LG-EDS시스템과 국립특수교육원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특수학교 교사들이 인터넷상에서 연수교육을 할 수 있는 원격 연수지원시스템과 장애인, 학부모들이 집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학습 정보시스템, 특수교육원의 활동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종합정보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이용자들은 특수교육원 홈페이지(www.kise.or.kr)에 들어가 원하는 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약시자를 위한 확대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기능, 지체장애인을 위한 포커스 이동기능 등 장애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시스템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후부터 9세의 유아기에 대한 장애예방 및 선별정보를 구축해 장애인, 학부모 및 교사들에 대한 학습에도 활용가능하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은 이 사이트의 학습정보시스템을 통해 취업정보, 장애인 관련행사, 장애인을 위한 운동 및 놀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이 시스템을 오픈함으로써 특수학교 교사에 대한 교육효율성 제고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EDS시스템은 일단 유아기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후 학령기, 직업전환기 등으로 자료를 확대구축해 전체 장애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장 및 사회적응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향후 인터넷방송으로 시스템을 확대 할 예정이다.

LG-EDS시스템의 이석봉(李석봉) 본부장은 "인터넷 환경에서 장애인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특수교육 과 관련된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문의 : LG-EDS시스템 이면동 과장 (T.3777-6117, 019-330-6981)
김승호 대리 (T.3777-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