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이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사이버대화방을 통해 경영층과 사원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트라넷을 이용한 사이버대화는 사원들의 궁금한 사항들을 최고 경영층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사원들과 최고경영층이 얼굴을 맞대지 않고도 동시에 전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내 새로운 대화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22일 진행된 사이버 대화에서는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평소 회사내 궁금증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한편 사내 제도에 대한 건전한 제안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회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비록 PC모니터를 통해서이지만 솔직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사내 신뢰구축과 함께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사이버 대화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사장님께서 정기적으로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사업장별로 직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지만 오늘 사이버환경을 통해 전직원과 함께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점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짐으로써 회사 경영전반을 전직원이 공유하는 투명경영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이버대화를 진행한 LG-EDS시스템 인사팀의 이호석(李浩碩)과장은 그동안 off-line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금번 사이버대화를 통해 on-line체제를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고경영층의 생각을 가감없이 확인할 수 있어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업무 분위기를 진작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문의 : 인사팀 이호석과장(T.3773-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