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선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주사업자로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0년을 맞아 인천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행정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의 예산, 세입, 세출, 집행, 결산 등 재정전반을 통합할 수 있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G-EDS시스템은 예산회계, 지방세, 인허가, 세외수입 등 응용시스템 구축부터 데이터웨어하우징 구축, 대민정보공개서비스, 온라인 민원처리 등 대고객서비스 분야까지 다양한 범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인천광역시 시청과 10개 구청 및 군청을 통합할 수 있도록 본청에 서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자금의 정확한 흐름 분석과 조절을 통해 재정계획, 자금수요 등 예측기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 및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몇몇 지자체에서 통합재정정보시스템 사업에 대해 추진해왔으나 통합재정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많은 문제를 내포해온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인천시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의 성공여부에 대해 많은 지자체 및 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자체의 통합재정정보시스템 중 최초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서 지자체들의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문의 : LG-EDS시스템 홍성수 차장 3777-6072, 019-214-8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