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이사 오해진)과 한국 EMC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분야(SAN & NAS)와 재난 복구(Disaster Recovery)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30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LG-EDS시스템 오해진 사장, 한국 EMC 정형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양해각서를 교환하였다.

양사는 우선 네트워크 스토리지 솔루션(SAN & NAS)과 비즈니스 연속성(Business Continuance) 및 재난 복구(Disaster Recover)를 위한 솔루션 분야의 설계, 기획 및 구축 컨설팅 사업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EMC는 설계 구축 방법론과 제품, 솔루션에 대한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고, LG-EDS시스템은 EMC 솔루션 전담 인력을 확보하여 국내 솔루션 제안 및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EMC의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은 LG-EDS시스템의 STL(Solution Testing Lab)에서 시험 및 평가 과정을 거쳐 데모 환경이 구축되고 있는 중이며, 구축된 데모 환경은 양사의 마케팅 및 프로트 지원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EMC가 출시하는 신제품 및 신규 솔루션은 STL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험 및 평가해나갈 것이며, 그밖에 공동 세미나 개최 및 양사 전문인력간의 정기적인 교류 또한 진행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LG-EDS시스템은 EMC와의 이번 사업협력으로 SAN & NAS 솔루션 제공 및 MSP사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美 WTC 테러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재난 복구(Disaster Recovery) 및 비즈니스 영속성(Business Continuance) 관련 솔루션에 대한 전문 기술 및 컨설턴트 인력을 확보하게 되어 관련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MC는 2001년 전세계 SAN과 NAS 시장에서 각각 37.9%, 42.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EMC의 재해복구솔루션인 「SRDF」는 예기치 않은 장애나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업무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거리 또는 원거리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이중화하고, 온라인 업무에 영향 없이 백업,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배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여 최상의 온라인 가동 시간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SRDF」는 높은 신뢰성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기업에 15,000 카피 이상 판매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20여 기업에서 원격지 재해복구시스템으로 구축하였거나 구축 중에 있다.

* Business Contiuance(비즈니스 영속성) : 적용되는 기술은 DR(Disaster Recovery)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DR은 재해에 대해 데이터 및 시스템 복구에만 집중되어 있는데 반해 Business Continuance는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서비스하던 비즈니스가 중단되지않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DR은 통상 72시간의 기준에서 24시간의
기준으로 줄어들었으며 Business Continuance는 30분~1시간을 기준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 SAN(Storage Area Network) :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대신 서로 다른 데이터스토리지 장비를 상호 연결시켜 주는 특별한 목적의 고속 네트워크

NAS(Network-Attached Storage) : 스스로 독립된 네트워크 주소를 가지는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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