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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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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여성 인력 활용 두드러져

LG CNS 여성 인력 활용 두드러져

2002.02.21

여성 인력 활용이 이슈가 되는 가운데 LG CNS 여성 인력의 활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여성 인력 비중이 21.4%이라는 높은 수치도 수치이지만 그 내용은 더욱 알차다.

이숙영 상무(S/W공학센터장), 설금희 수석(e-Solution사업부장 대행)을 비롯한 관리자급 (과장급 이상) 여성 인력 비중이 총 124명으로 전체 관리자급 인원의 8.5%에 달한다. 대기업에서 여성 관리자 인원 평균 수치가 4% 수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부터 시스템 엔지니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주로 기존 고객들과 접촉하여 신사업 개발 및 기존 시스템과 관련된 대 고객 업무 담당), 컨설팅, 인사, 연구직 등 포진해 있는 분야도 다양하다.

이숙영 상무는 LG 그룹 전체에서 단 세 명인 여성 임원 중 한 명으로 부장에서 수석을 건너 뛰고 1년 만에 상무가 된 “스타”이며 SI 업계의 유일한 여성 임원이다.

납기 내에 양질의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현장을 돌며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프로젝트 조직을 진단하는 품질 활동 전문가로 현재 프로젝트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 자문을 담당하는 S/W공학센터의 수장이다. 국방시설관리시스템, 국세 통합 시스템, 행자부 재난관리시스템, 특허넷 등의 고난이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또한 설금희 수석은 기업의 e-Business를 지원하는 e-Business 솔루션과 전자지불(e-service)을 중심 사업 내용으로 하는 e-Solution사업부의 사업부장 대행으로 올해 부임했다. 사업부장 대행이지만 여성 관리자가 체 영업 인력을 가진 사업부를 이끄는 사례 또한 SI 업계 최초이다.

설 수석은 83년 금성사 전산실에 입사해 87년 STM(현 LG CNS)으로 옮겨온 후 “최초의 ERP프로젝트”라 평가 받는 LG전자 신회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주로 LG전자 프로젝트에서 활약해고객 측으로부터의 신망이 두텁다.

특히 설 수석은 결혼과 함께 퇴사했다가, 극성스러울 정도로 철저히 해냈던 일 솜씨가 인정 받아, 회사 측의 요청으로 업무에 복귀한 특이한 케이스이다. 일하는 여성이라면 일명 “서무 여사원”이 주를 이루던 80년대의 일반적 기업 관행을 감안할 때, 설 수석의 뛰어난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창사 이후 남녀 차별 없는 성과주의를 고수해온, 당시로서는 상당히 특이했던(?) LG CNS의 철학이 빛나는 대목이다.

회사의 인력 90%이상이 전문적인 시스템 분석, 설계, 구축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인 LG CNS는 텔레마케터나 고객 상담직과 같은 특별히 여성을 선호하는 직군이 없는 회사이다. 그렇다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사 인원이 5300명 수준인 한국 대기업에서 보기 드물게 높은 수준의 여성 인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87년 창립 당시부터 일관되게 유지해 온 “능력과 실적 중시”의 문화와 성공적 SI 프로젝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섬세함과 정확함을 갖춘 우수한 여성 인재의 활약 덕분이다.

이 회사 인사/경영지원부문을 담당하는 이석봉 상무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서는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당한 성과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창사 이래 당사의 유일한 인사 원칙”이라고 밝히며 “LG CNS는 80년대부터 여성인력 차별 대우가 전혀 없는 전통을 지켜 왔고 이러한 기업 문화가 널리 인정 받아 97년 서울시에서 ‘여성우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1)수석: 부장과 상무 중간 직급
2)서무 여사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여성인력과 기업경쟁력”(2002.2.6/강우란 저)에서 사용한 용어로 1980년대 들어 사무실 단순 서무직에 여성을 배치하고, 서무직 여사원이 남자사환을 대체하게 되면서 남성은 관리직군, 여성은 단순지원직군으로 나뉘어지는 이른바 성별분리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를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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