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사명을 변경하고 SI 업계 1위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LG CNS가 더 높은 사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 임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LG CNS의 인센티브 제도로는 회사 매출 및 이익을 직접적으로 창출하는 영업 활동에 대한 영업 인센티브 제도와 영업영웅 제도, 업무에 대한 높은 성과를 보상하는 메리트 보너스 제도, 이 달의 사원 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벤처에 투자하여 성과를 배분하는 새로운 개념의 보상 제도 등을 운용하고 있다.
SI 업계 특성상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직접적으로 창출하는 영업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는 다른 보상 지급액보다 좀 더 파격적이다. 영업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영업 인센티브 제도’는 프로젝트 수주에 기여한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인사상 규정화된 지급 기준에 의해 인센티브 금액이 결정되며 실제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영업팀에게 2억 1600만원의 인센티브가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사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회사 성과 창출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월간/년간 영업영웅을 선정하여 월간 영업영웅들에게는 순금 5돈의 금메달과 상품권을 포상하고 년간 영업영웅들에게는 순금 20돈과 해외 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이는 모두 영업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포상하는 것이다.
매달 직장 동료들이 추천한 임직원들을 사업부 위원들과 기획팀에서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고객 및 직장 동료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 사원을 인원수 제한없이 ‘이 달의 사원’으로 선정하고 부상으로 금 2돈을 수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Merit Bonus’ 제도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메리트 보너스 제도는
1.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나 업무를 수행하고
2. 팀웍과 팀 성과의 증진에 기여,
3. 품질과 프로세스의 혁신,
4. 비용절감 및 이익 창출,
5. 탁월한 리더쉽과 팀원을 육성한 공로가 인정되는
임직원에게 메리트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메리트 보너스의 특징은 지급액과 시기가 따로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보너스 금액은 월급여의 50%부터 무제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 받을시에는 사업부문장의 결재 권한으로 파격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LG CNS는 회사가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해 가치를 높이고, 임직원들은 회사를 믿고 안심하고 투자, 성과와 과실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다. 투자 여부는 임직원의 뜻에 맡기기로 했으며 투자 금액은 직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부여한다. 이 제도는 회사 입장에서는 인수합병, 지분 참여,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임직원들은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 CNS에서 분사된 넥서브, 솔루션마트 등 벤처기업들의 주식 취득을 원하는 임직원들에게 액면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하게 배분해준 바 있다. 솔루션마트의 경우 14만 7000여의 주식을 주당 500원의 가격으로 임직원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렇게 벤처 업체의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저가로 배분하게 된 것은 회사의 이익을 임직원들과 함께 균등하게
나눈다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주식 배분으로 LG CNS는 사내외 벤처, 분사 업체, 협력사에 투자한 뒤 직원들이 해당 회사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주식 매입권을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하게 부여한다는 경영 원칙을 실천한 사례로 기록되었다. 이를 통하여 직원들에게 간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임직원의 사기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LG CNS 인사/경영지원부문장 이석봉 상무는 ‘기업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수이며 인재가 기업 자산인 SI 업계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밝히면서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신바람 나는 일터에서 업무에 집중해 일등 LGCNS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그 효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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