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발주한 건강보험심사평가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하반기 첫 대형 SI 사업을 수주하게 될 전망이다.

7월부터 1년간 진행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은 크게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과 의료정보 포탈서비스 구축의 두 가지 축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과학적인 심사 및 평가업무의 수행과 각종 정책자료의 즉시 제공체제 구축, 종합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사업은 현재 전국 종합병원급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본원과 의원급 이하의 병원 데이터를 보관하는 7개 지원에 분산관리중인 12만개 이상의 파일을 하나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사용자나 관리자 모두는 다양한 정보와 정책자료를 즉시 추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의 홈페이지와 내부 인트라넷 등을 모두 통합하는 의료정보 포털서비스 구축을 통해서 민원, 결재, 입찰 등의 온라인 처리, DB와의 연계를 ?한 신속한 검색 제공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

기술 95%, 가격 5%의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단은 LG CNS가 건강보험종합전산망 구축,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사업 등의 경험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업무 이해가 높고 많은 사업경험, 높은 품질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삼성SDS-KT 컨소시엄과 현대정보기술과 포스데이터 컨소시엄이 참여하였으며 LG CNS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의의가 더 크다. 이 회사는 작년 8월 관세청 데이터웨어하우스 사업을 수주한 바 있어 이 분야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반기 첫 대형 공공사업을 수주한 LG CNS 공공사업본부 김병국부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함으로써 LG CNS의 사업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소감을 밝히고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않은 실적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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