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C4I개발단(단장 준장 신OO)과 LG CNS(대표이사 오해진)는 지난 31일 계룡대에서 육군 C4I 3단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육군 C4I개발단장과 LG CNS 오해진 사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금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다짐했다.

육군C4I사업은 군의 작전지휘체계를 현대화하는 것으로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formation)를 최신의 정보기술(IT)을 결합하는 차세대 군정보시스템이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전은 첨단정보기기로 무장된 정보전의 양상의 띄고 있어 C4I체계는 체계통합, 전자정보전, 작전, 화력, 전투근무지원 등 9개 시스템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C3I와는 군단 이하 연대까지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해 지휘,통제체계를 자동화한다.

이중 3단계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1단계인 기반체계, 2단계 응용체계를 개발하고, 연속체계 개발분야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2003년말까지 계속된다.

주사업자인 LG CNS 오해진사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군의 국방력에 미치는 향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4I개발단장(준장 신OO)도 “지금 육군뿐만 아니라 전 군이 이번 사업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으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개발단과 LG CNS를 비롯한 개발업체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