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욱, www.nema.go.kr)은 동청의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LG CNS컨소시엄과 14일 정부종합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권욱 소방방재청장, LG CNS 정병철 사장 및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안전관리 2단계 BPR/ISP”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효과적인 재난관리시스템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기본방향으로 △재난 관련 기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공조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 △재난관리를 예방/대비/대응/복구/평가 등 기능적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방안 △재난현장의 대응능력의 강화 및 관련 기관의 효과적 지원 방안 △민관 협동의 시민자율안전관리 방재체제를 정립하는 방안 △재난관리 혁신방안이 실현되기 위한 제반 지원 및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 △재난관리 정보화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주요 기본방향은 소방과 방재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방재청의 책임자와 담당자, 중앙부처, 자치단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및 재난전문가에 대한 직접 방문 인터뷰 및 다수 관련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해외 재난선진국의 벤치마킹과 미국 재난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한 수차례의 워크숍 등 다각적이고 실제적인 노력의 분석결과라고 밝혔다.

"국가안전관리 2단계 BPR/ISP 사업"은 지난 7월부터 LG CNS를 주사업자로 하는 LG CNS컨소시엄이 재난관리 전담기관인 소방방재청과 재난책임기관, 자치단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체계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5년 3월까지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 윤경원 상무는 남은 기간 동안 재난관리의 현황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기반으로 재난관리 업무프로세스의 혁신 모델을 설계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재난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 이라는 소방방재청의 비전 아래 선진국 수준의 재난관리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G CNS의 모든 기술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