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 서비스 기업 LG CNS(www.lgcns.com, 대표이사 신재철)가 올 초에만 주요 U-교통/SOC사업 3건을 잇따라 수주하며 2009년 융합IT 시장 공략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LG CNS는 3월 초 경부고속철도 2단계구간 역무용 통신설비 구축사업, 안산시 UTIS/ITS 연계구축사업, 서울시 UTIS 구축 2차 사업을 연달아 수주함으로써 철도에서 도로까지 상반기 주요 U-교통/SOC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2단계구간 역무용 통신설비 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LG CNS는 ‘07년 전송망 사업, ‘08년 TRS 사업에 이어 이 구간의 3개 통신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고속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역무용 통신설비 사업은 예산규모가 484억으로 152.2km에 달하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 오송역 및 김천구미역, 차량기지, 철도교통관제 터널에 역무용 통신설비 를 구축하게 된다.서울시 UTIS 2차 사업은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CCTV 카메라와 RSE(Road-Side Equipment, 노변기지국), OBE(On Board Equipment, 차량탑재 단말기) 등 UTIS를 설치하고 서울시 종합교통관리센터 TOPIS(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 및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이번 서울시와 안산시의 사업경험을 UTIS의 대표 레퍼런스로 삼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LG CNS는 U-교통/SOC을 비롯한 융합IT 시장 공략을 위해 작년 7월 ‘U-엔지니어링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융합IT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해온 바 있다. 이 회사 U-엔지니어링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김도현 부사장은“기존 시장이 저수익과 경쟁 심화라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융합IT 산업은 향후 IT서비스 사업영역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며, “이번 U-교통/SOC분야의 성과들은 융합IT 시장 공략을 꾸준히 준비해 온 결과의 일부”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