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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G CNS, 국내 최초 중남미 보안컨설팅 진출

멕시코 할리스코州 공공보안 컨설팅사업 200만불 계약

2011.10.06

■ 아시아(인도네시아, 몽골), 아프리카(모로코)에 이어 중남미 보안시장 진출 쾌거

■ 컨설팅 사업으론 보기 드문 200만불(한화 약 23억 원) 규모…일반적인 발주 형식이 아닌 선제안으로 중남미 진출 성공

■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홈랜드 시큐리티(Homeland Security) 해외시장까지 진출기대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이사 김대훈 사장, www.lgcns.com)가 멕시코 할리스코州(*참고1) 공공보안 컨설팅(Master Plan & ISP of Public Security) 사업을 계약하고, 현지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로서 LG CNS는 10월부터 3개월간 멕시코 할리스코州의 치안, 방재, 긴급구조망 등을 아우르는 물리 보안 외에도 범부처적인 범죄정보센터 및 관련 정보보안시스템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과거 LG CNS가 구축했던 한국의 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 인도네시아 범죄정보센터, 몽골 긴급구조망(*참고4) 등을 접목한 대형 프로젝트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 CNS는 할리스코州 외에도 멕시코 몇 개의 州들과 유사한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이번 사업이 멕시코 연방 홈랜드 시큐리티(Homeland Security *참고2) 프로젝트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번 프로젝트는 컨설팅 사업으론 보기 드문 200만불(US달러 기준, 한화 약 23억 원) 규모 외에도, 일반적인 발주 형식이 아닌 LG CNS가 할리스코州에 선제안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 받았다. 또한 LG CNS는 전자정부 응용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협력회사(C&IS)와의 협업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 향후 국내 대-중소기업의 모범적인 해외진출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지난 2006년 취임식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2010년 한 해 동안만 보안장비 시장이 25% 증가할 만큼 보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할리스코(Jalisco)州는 오는 10월 주도(州都)인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열리는 제 16회 팬-아메리칸 게임(PAN-American Game *참고3) 행사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규모 공공보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

LG CNS 해외사업 담당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5월에 현지를 직접 방문, 할리스코州가 추진 중인 공공보안 프로젝트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할리스코州의 안전을 위해서는 우선 장비 중심의 물리보안 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보다 장기적인 시스템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곧이어 LG CNS는 할리스코州 보안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갖고, 기존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 외에 정보와 물리적인 보안을 아우르는 큰 그림의 공공보안 사업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할리스코州 고위 관계자는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등 LG CNS 제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결국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남미 공공보안 컨설팅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지난 3월에는 모로코 정부기관 해킹을 방지하는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을 계약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보안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LG CNS는 이번 할리스코州 보안컨설팅 사업을 기반으로 자사의 융합보안 프레임워크를 ‘고객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중동 등 보안사업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끝)

[참고1] 할리스코州

멕시코 중서부에 위치했으며, 면적은 79,085km이다(대한민국은 99,646km). 멕시코에서 가장 큰 호수인 차팔라호가 관광지로 유명하며, 멕시코 최대 낙농산업 지역인 동시에 3번째로 큰 제조업 중심지이다. 멕시코 州 중에서 가장 많은 고학력자(대졸자)들이 살고 있고,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노후를 보내는 곳으로 선호하는 등 중상층 인구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

[참고2] 홈랜드 시큐리티(Homeland Security)

非군사적 위협에 대한 국토안보를 의미하며 정보보호, 물리보안, 무인경비, 산업 및 재해방지시스템 등을 연계, 사이버 공격이나 국제테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IT분야를 통칭한다. 우리 나라는 G20 행사 개최, 소말리아 해적 소탕 등으로 홈랜드 시큐리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은 2007년 630억 달러, 2010년도에는 7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6년에는 94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홈랜드 시큐리티 시장을 미국과 프랑스 기업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등 후발 주자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IT역량과 우수한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나라도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참고3] 팬-아메리칸 게임

4년마다 열리는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의 종합 스포츠 경기 대회로서 특히 북미와 남미의 강호들이 출전하는 축구 종목이 큰 볼거리이다.

[참고4] LG CNS가 수행한 보안사업 사례

(1) 대한민국 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KICS)

KICS는 (Korea Intergrated Criminal System)는 신속ㆍ공정ㆍ투명한 형사절차를 실현하기 위하여 형사사건의 접수ㆍ수사ㆍ기소ㆍ재판ㆍ형집행 등 형사사법업무를 표준화하여 처리하고, 각 형사사법기관이 보유한 형사 사건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그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관리체계이다. 법원, 검찰, 경찰 등 형사사법기관이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수행, 형사 절차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고 자료를 공동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법무부는 형사사법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수사에서 재판 결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사사법 서비스를 형사사법 포털(kics.go.kr)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 인도네시아 범죄정보센터(NCIC)

LG CNS는 지난 2006년 8월 인도네시아 경찰청이 추진하는 약 2,500만불 규모의 범죄정보센터(National Crime Information Center)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테러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찰본청에 범죄정보 종합상황실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찰본청과 31개 전국 지방 경찰청간의 시스템을 연계하는 대규모 IT 프로젝트였다. 특히 경찰업무 정보화를 통한 해외경찰과의 공조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이 범죄정보센터 구축이 인도네시아 전국의 치안을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3) 몽골 울란바타르 긴급구조망(EIN)

몽골 EIN(Emergency Information Network, 긴급구조망) 프로젝트는 몽골 정부가 울란바타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우선 순위로 추진했던 사업으로서, 법내무부와 경찰청, 소방청, 재난청 등 몽골 주요 부처들의 네트워크를 통합했다. LG CNS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1년여 동안 울란바타르 시내 경찰국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긴급구조 통합 관제센터를 신축하고 CCTV, 디지털 TRS(Trunked Radio System, 주파수 공용 통신)를 이용한 400여 대의 차량 및 휴대 단말기를 공급했으며, 시내 곳곳을 150km가 넘는 광네트워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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