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의 김대훈 사장은 10일(수)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서 ‘빅 데이터 비즈니스 이해 및 제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대훈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테러범 검거, 신용카드 실시간 지능형 마케팅, 생산 품질 조기 감지, 사기 적발 등 빅 데이터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변화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리딩하기 위해 기업이 빅 데이터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대훈 사장은 빅 데이터의 국가 전략 상품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모두 참여하여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빅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창조경제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발족하였으며, 발족식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문화 확산, 창조인재 육성, 기업가정신 촉진, 산업간 융복합, 산업내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등 6대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3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는 허창수 회장, 김학용 국회 창조경제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등과 대중소·벤처기업 및 학계·연구소를 대표하는 위원 40여명이 참석해 미래 창조산업으로 빅데이터 활용, 한식세계화, 그리고 창조형 온라인 지식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