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이사 鄭炳哲, www.lgcns.com)는 03년 NI(Network Integration, 네트워크 통합/이하 NI)시장에서 달성한 매출액의 약 44% 성장한 1800억원을 04년 매출 목표로 잡고 기존 IT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NI 사업에서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참고 : 03년 LG CNS NI부문 매출액 1250억원)

04년 NI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 CNS는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IP 텔레포니 영역과 광전송 분야 등의 차세대 네트워크(BcN) 시장을 중점 공략하여 제한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NI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 기존 네트워크 구축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IT 네트워크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에 이르는 Total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사업구조를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데이콤 자회사인 NI 전문 기업 데이콤 아이엔을 인수하여 명실상부한 LG의 네트워크 통합 및 운영 서비스 전문회사로 거듭난 LG CNS는 공격적인 NI 사업 강화 전략을 통해 03년 NI 부문 매출 1250억원을 달성, 명실상부한 NI 업계 1위가 된 바 있다.

LG CNS는 마케팅과 영업, 기술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 공공, 금융 분야를 적극 공략하여 파워콤, 데이콤, 이화여대, 대검찰청,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 서울오토갤러리, 야후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작년에 시스코 시스템즈 측으로부터 골드파트너 인증을 받은 것 이외에도 어바이어, 노텔, 주니퍼 네트웍스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들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장비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시스코 CCIE 등 네트워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120여명 보유하고 있는 LG CNS는 40여명의 네트워크 전담 영업 인력을 통해 통신, 공공, 금융, 일반기업 및 해외 네트워크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LG CNS에서 NI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프라솔루션사업부 김도현 상무는 ‘현재 NI업계는 네트워크 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콜센터, ERP, SCM 등 기존 SI 사업 영역과 결합한 신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면서 ‘LG CNS는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을 중점 공략함과 동시에 앞서가는 NI 사업모델을 고객에게 제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네트워크 통합(NI ; Network Integration)이란 ? ***

NI는 근거리 통신망(LAN), 원거리 통신망 등의 네트워크를 근간으로 고객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관련 컨설팅, 설계, 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영역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유무선 및 음성, 영상 등이 통합 관리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그 영역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사업부분의 영역이 모호하다 보니 세계, 혹은 국내 NI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산출한 데이터는 없으나 세계 NI 시장 점유율 1위는 IBM, 국내 NI 시장 점유율 1위는 LG CN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