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와 EChon(대표이사 林勇)의 중국 합작법인 EChon LG Consulting and Information Systems(대표이사 林勇 이하 EChon LG)은 中國聯通廣東有限會社(이하 광동유니콤)의 기존시스템을 점검하는 동시에 BSS(업무지원 시스템)의 구축 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광동유니콤은 중국 내 두번째 규모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의 광동지역 서비스를 맡고 있는 가장 큰 자회사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BSS(업무지원 시스템)가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 및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방침이다.

광동유니콤 관계자는 EChon LG 가 우수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낙찰된 배경에 대해 “중국 텔레콤 분야의 운영체제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업무전문가와 통신BSS(업무지원 시스템)의 기술전문가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Chon LG는 이번 사업 수주에 앞서 GMCC(광동 모바일 통신회사) 물류정보시스템 사업도 수주한 바 있어 통신분야 IT서비스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IT업체들이 점령하고 있는 컨설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EChon LG 임용사장은 “작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물류분야와 통신분야에 성공적인 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고 “광동유니콤이 차이나유니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추후에는 더욱 큰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