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www.lgeds.com, 대표이사 오해진)은 올 초 매출 1조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이에 맞는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이 회사 웹마스터는 기존 홈페이지가 방문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회사에 대한 소개자료만을 제공한 반면 새로운 홈페이지는 회사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문객들은 회사의 기본적인 정보와 영업/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IT와 경영지식을 얻을 수 있는 웹진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임직원 가족을 위한 ‘시스템 사람들’, 퇴직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한우리’ 등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회사 홈페이지는 마케팅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과 성공사례의 담당자를 일일이 표기하여 고객들이 전문가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멀티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기존에 인쇄물로만 발간되던 IT 전문잡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웹진으로 개편, 경영과 IT에 대한 전문 지식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고객들은 메일링 서비스로 이런 내용을 받아볼 수도 있다.

그 동안 임직원/가족/옛사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가족사보 ‘시스템 사람들’은 인쇄물뿐만 아니라 웹진으로 새롭게 태어나 IT 업종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감과 결속력을 다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LG-EDS시스템 퇴직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한우리’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면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LG-EDS시스템은 비즈니스 고객만을 고객으로 한정하지 않고 임직원과 가족, 옛사우까지 모두 중요한 고객이라는 기업문화를 정착할 것이라고 한다.

LG-EDS시스템 홍보팀 김여영수석은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나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결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