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통합전산센터를 설립한 LG CNS(대표이사 오해진, www.lgcns.com)가 부평 정보기술센터에 첨단 설비를 대폭 늘려 새롭게 단장해 재오픈했다.
LG CNS는 26일, 부평 정보기술센터에서 오해진 사장을 비롯한 전사 임원과 관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오픈 10주년과 부평 데이터센터 재단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내에 IDC(Internet Data Center) 개념이 도입되기 훨씬 이전인 87년부터 국내 최초로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이 회사는 92년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부평 센터로 서비스 중단없이 데이터센터 이전에 성공한 이후 안정적으로 운용되어 온 국내 IT 역사의 산실이다.
정보기술센터 재오픈을 맞이하여 서버, 스토리지, 백업 장비, 네트웍, 설비 등을 설치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확장하였고, 이들을 감시하는 중앙통제실을 재단장하였으며, 신규로 인프라 테스팅 랩(ITL : Infra Testing Lab) 시설을 완비하였다.
특히 ITL(Infra Testing Lab)은 고객에게 검증된 정보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실이다. 정보기술센터 부설 연구기관인 시스템기술연구소에서 15년간 축적된 IT Infra 운영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기술에 대해 ITL은 성능테스트, 각종 툴 및 솔루션을 비교 시험하여검증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보기술센터는 카드키 보안 시스템, 한 사람씩 통과하도록 하는 피기백 방지 설비와 함께 사람의 생체 중에서 개인간 변별력이 가장 높은 홍채 인식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안을 이중화하고 있다. 이런 철저한 인원통제로써 이 곳에서 서비스 중인 기업은행 재해복구센터와 고객사들의 중요한 ERP, CRM, DW, KM 등 관련 서버들을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기술센터는 LG트윈타워 데이터센터와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기반의 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양 데이터센터 간에 기존 대비 24배인 5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으며, 최대 80Gbps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부평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평 정보기술센터는 국내 최초로 정보처리 서비스 전용 건물로 구축된 국제 규격의 데이터 센터로서 지진에 대한 안정성은 물론, 전력, UPS, 통신 및 방재설비 등 완벽한 백업 체계를 갖춘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정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보기술센터 소개 및 연혁
87년 국내 최초로 통합정보처리센터를 구축한 이래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조직이라고 평가됨.
-1987 통합정보처리센터 구축(트윈타워), IBM 3090 도입, M/F Usage 서비스 개시
-1990 LG전자 전용 강서센터 구축 및 전자시스템 이전(트윈 => 강서센터)
-1992 부평 정보기술센터 오픈, 데이터센터 무중단 이전(트윈 => 부평센터)
-1995 전국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95,96,98년 3회)
-1996 서버아웃소싱(MSC) 서비스 개시
-1998
○ LG카드 전용 다동 센터 구축 및 카드시스템 이전(부평 =>다동)
○ LG화재 전용 환경 구축, LG카드 재해복구 환경 구축
-2000
○ LG카드 데이터센터 이전(다동=>강남타워)
○ 기업은행 재해복구 환경 구축
○ CA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2001
○ LG재해복구센터(DRC), 트윈센터 오픈, 시스템기술연구소 설립
○ 홍채인식 시스템 구축, UPS 무중단 교체
-2002
○ DWDM(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 구축, 부평데이터센터 확장
○ SSP 및 통합백업 서비스 개시, ITL(Infra Testing Lab)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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