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이사 鄭炳哲, www.lgcns.com)가 중국 EChon社와 합작 설립한 EChon LG Consulting & Information Systems(대표이사 林勇, 이하 EChon LG)가 중국 내 물류정보화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Echon LG는 지난 24일, 가입자수 2천만의 중국이동통신회사인 광동유한회사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광동유한회사는 가입자수가 2천만명이 넘는 이동통신회사로 중국이동통신의 자회사중 최대기업이며, 광동지역을 대상으로 GSM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3년 7월,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물류배송이 기존의 ERP와 연동되어 각종 장비와 물품 등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자산이용률 향상은 물론, 전반적인 물류원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동유한회사 대희장(戴希璋) 사업부장은 EChon LG를 사업자로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EChon LG사가 대형 3자물류 및 통신분야에서 풍부한 성공사례와 경험을 갖고 있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Chon LG는 이번 사업 수주 이전에도 중국 국가우정국 직배시스템, 중국 국가철도부 우한물류기지 정보화시템, 상해 가길(佳吉)택배회사 물류택배 정보시스템, AVON社 인터넷 배송시스템, 광동성 데이터국 공정설비 사이버창고시스템 등을 수주한 바 있어 중국 내 물류 및 통신분야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 EChon LG Consulting & Information
Systems : 2002년 1월, 중국 EChon社와 LG CNS가 합작을 통해 설립한 회사로 광저우에 위치해있음. 물류분야 및 통신분야 IT컨설팅, SI사업에 주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