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병원장 배상훈, www.hallym.or.kr)이 국내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재해복구시스템을 도입한 Full PACS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LG CNS를 통해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 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5개 병원에 Full PACS를 일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 PACS 구축 병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구축 완료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Full PACS에 예기치 못한 재난에도 의료 정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을 적용시킴으로써 국내 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안정적인 의료 IT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 5개 대형 병원에 도입될 표준화된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 인트라넷을 통해 의료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공공 원격 진료가 가능하도록 그 기반이 조성되었다.

또 LG CNS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의 병원 업무 전 영역에 대해 디지털 의료 영상진료시스템을 구현하여 병원 스탭들의 연구 및 진료에 효율성을 높혀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배상훈 병원장은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의 Full PACS 도입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종합의료정보 시스템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환자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모범적인 선진 디지털 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

엑스레이, MR등의 의료영상을 필름으로 판독, 진료하던 방식을 디지털화 하는 것. 의료영상, 특히 방사선 학적 진단 영상을 디지털 형태로 획득한 후 고속의 통신망을 통하여 전송하고 과거의 엑스레이 필름을 보관하는 대신에 디지털 정보 형태로 의료 영상을 저장한다. 판독용 전산 장비들을 통해 의료영상의 조회가 가능하여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환자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타 의료기관으로의 의료영상의 인출, 입수가 용이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향상되는 효과가 커 최근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PACS이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이다.

*** 한림대학교 의료원 소개 ***

총 3,150여 병상에 5개 의료기관을 갖춘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이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병원을 설립이념으로 하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71년 12월 개원한 한강성심병원(서울시 영등포동 소재)에서 시작하여 1982년 한림대학교가 설립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발전하였다.

1980년 강남성심병원(서울시 대림동 소재)개원, 1984년 춘천성심병원 (춘천시 교동 소재)개원, 1986년 강동성심병원(강동구 길동 소재) 개원, 1991년 한국노인보건의료센터 (서울시 영등포동 소재) 개원, 1999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안양시 평촌 신도시 소재) 등을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