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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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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현장 르포]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친환경 기술 총동원, 에너지 효율 확 높였다.

2013.02.15

■ 글로벌 IT허브 도약 위해 『중앙정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로 탄생

■ 축구경기장 5개 면적에 서버 7만2천대를 동시에 운영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 세계 유일의 데이터센터 굴뚝 ‘풍도’, 특허 출원한 ‘빌트업 공조’ 기술로 설계…

일반 가정집 5,84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전력 절감 효과

■ 국내 최초 면진 데이터센터… 리히터 규모 8.0 지진에도 무중단 서비스 가능

■ 세계 시장 겨냥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데이터센터… 홍콩, 싱가포르 아성에 도전

첨단 IT기술의 상징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에는 000이 있다?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가 기존 데이터센터에 대한 고정관념에 과감히 도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켜 주목 받고 있다.

작년 12월 완공되어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데이터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부산’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에 데이터센터를 20년 이상 운영해 온 LG CNS의 최고 기술력이 결합되어 완성됐다.

LG CNS는 부산 미음지구에 연면적 133,000㎡(40,000평) 규모의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파크’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번에 1차 구축된 데이터센터만 연면적 32,321㎡(9,777평), 지상 5층, 수전전력 40,000KVA 규모다. 이는 축구경기장 5개에 해당하는 연면적으로, 7만2천대라는 막대한 수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의 ‘글로벌 IT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정책에 따라 추진된 부산데이터센터는 싱가포르, 홍콩을 앞지르는 입지조건을 갖춰, 전력과 기후, 재난, 접속품질을 중요시하는 글로벌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또한, 부산데이터센터는 한국을 차세대 IT의 심장인 데이터센터의 중심지로 만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글로벌 IT허브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그 의미가 더 크다.

최고의 입지, 『지경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그린IT기술을 총동원한 친환경 인프라에 지진, 수해까지 완벽하게 대비한 국가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산데이터센터’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 친환경: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살아 숨쉬는’ 혁신적 데이터센터

LG CNS는 상식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뜨거워진 내부 공기는 ‘정수리’로 내뱉고 차가운 바깥 공기를 좌우의 ‘코’로 들이마시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혁신적인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켰다.

부산데이터센터에는 일반 제조공장에나 있을 법한 ‘굴뚝’이 있다. 데이터센터의 정중앙을 관통하는 이 거대한 굴뚝의 정체는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는 ‘바람의 길’, 즉 ‘풍도(風道)’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들의 발열로 뜨거워진 전산실 내부 공기를 일종의 대형 에어컨인 ‘항온항습기 ’로 냉각한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 LG CNS는 부산데이터센터를 설계하면서 ‘전산실의 뜨거워진 공기는 식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도전했다. 전산실의 뜨거운 공기를 모아 그대로 외부로 배출하는 굴뚝인 ‘풍도’를 고안해 낸 것이다. 데이터센터에 굴뚝과 같은 공기통로를 만든 구조는 전세계에서 LG CNS 부산데이터센터가 유일하다.

LG CNS는 이 ‘풍도’와 함께 특허 출원한 자체 기술인 ‘빌트업(Built-up) 공조’ 설계를 도입해 최적의 공기흐름을 완성시켰다. ‘빌트업 공조’는 거대한 건물 일체형 냉방설비로, 데이터센터 건물 좌우 측면에서 외부 공기를 끌어들여 전산실 냉각에 적합한 서늘한 공기로 만들도록 설계됐다.

‘빌트업 공조’는 2009년 가산센터를 통해 ‘외기 공조 데이터센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LG CNS의 축적된 역량으로 탄생한 신기술이다. 외기 공조 기술은 차가운 바깥 공기를 이용해 서버를 식히는 친환경 냉각 기술로, 국내에서는 그 동안 기온과 습도의 제약으로 겨울철 3~4개월 밖에 활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LG CNS가 이번에 새로 도입한 ‘빌트업 공조’ 기술은 유입된 외기 온도와 습도를 서버 냉각에 적합하도록 일정 수준으로 최적화 해준다. 그 결과 부산데이터센터는 혹서기를 제외한 연간 8개월 동안, 항온항습기를 작동시키는 대신 외기 공조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혁신의 결과, 부산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전력효율지수(PUE, Power Usage Effectiveness) 1.4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중 최고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1.8 수준이다 .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와 같은 수전전력 40,000KVA 급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PUE를 1.8에서 1.4로 낮출 경우, 시간당 약 3,200kwh의 냉방전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8,032,000kwh으로, 일반 가정집 5,84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절감하는 셈이다 .

■ 안전: 국내 최초 면진 설비, 백 년 주기 대홍수도 대비…가장 안전한 데이터센터

부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진안전지대로 일본과 대만의 글로벌 네트워크 우회경로로 활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LG CNS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산데이터센터에 면진(免震) 설비를 적용,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에 면진설비가 적용된 최초 사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켰다. 면진 설비는 지진의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고무기둥인 댐퍼(Damper)를 설치해 건물과 지상 사이를 분리시키는 첨단기술로, 지진의 진동에너지가 흡수돼 데이터센터 내 서버 등 장비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진대비책이다.

뿐만 아니라, LG CNS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수해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바다에 인접한 부산의 입지를 고려해 일본 평균 쓰나미 수위인 해발 4.5미터는 물론, 백 년 주기 대홍수에도 안전하도록 홍수경보수위인 해발 5.5미터를 상회하는 해발 6미터 이상의 높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LG CNS의 도전은 계획 단계인 2011년부터 일본을 비롯,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IT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도전: 글로벌 IT허브 도약… 홍콩, 싱가포르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정부의 ‘글로벌 IT허브’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LG CNS는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강자인 홍콩,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허브 센터’로 부산데이터센터를 키워갈 계획이다. 이는 다양한 산업영역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주고, 일자리 창출 등 부산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글로벌 허브 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려는 국내 수도권과 일본 지역의 기업들에게는 기존 센터와 하나의 센터처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확장 센터』를,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서비스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교두보 센터』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업무 연속성이 요구되는 기업에게는 『DR(Disaster Recovery, 재난복구) 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LG CNS는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파크』를 조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김영섭 부사장은 “LG CNS는 20년 이상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성과 자연재해로부터의 완벽한 안전성을 갖춘 부산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켰다”며, “국가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서 국내 기업은 물론 일본을 비롯,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IT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LG_CNS]부산데이터센터_전경1
[사진 1]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경(강서구 구랑동 370번지)
[LG_CNS]부산데이터센터_통합관제실1
[사진 2]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
[LG_CNS]부산데이터센터_빌트업공조실
[사진 3]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특허 출원한 친환경 기술로 건물과 일체형으로 구축된 ‘빌트업(Built-up) 공조실’
[LG_CNS]부산데이센터_풍도_빌트업공조_단면도
[그림 1] 친환경 설비 관련
(1-1) ‘풍도’와 ‘빌트업 공조’ 단면도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독창적 기술인 ‘풍도’와 ‘빌트업 공조’를 도입, 국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구축됐다. LG CNS의 특허 출원 기술인 ‘빌트업 공조’는 좌우 측면 공간 전체를 외부의 공기를 끌어들여 전산실 냉각에 적합한 서늘한 공기로 만들어주는 거대한 건물 일체형 냉방설비다. ‘풍도’는 전산실의 뜨거운 공기를 식히는 대신 그대로 외부로 배출하도록 고안된 굴뚝 형태의 공기통로다. 이를 통해 LG CNS는 뜨거워진 내부 공기는 상부로 배출하고, 차가운 바깥 공기는 좌우에서 끌어들이는 ‘살아 숨쉬는’ 혁신적인 데이터센터를 탄생시켰다.

[참고 1]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데이터센터’는 기업들의 컴퓨터 서버 등 IT자산과 업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중단 없이 가동시키기 위한 시설이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회선과 전력 공급을 이중화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등 안전성이 생명이다. 이런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들을 가동함으로 인해 굉장히 많은 열을 발산하며, 안정적인 장비 운용을 위한 냉각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냉각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느냐가 데이터센터의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독립된 전산센터 없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자원을 인터넷에 접속해서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로, IT비용의 감소, 아웃소싱을 통한 핵심역량 집중 및 생산성 향상, IT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참고 2]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와 KRG(Knowledge Research Group)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약 1조 50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은 10조 2,000억 원 규모,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 시장은 4조 8천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참고 3]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의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도입, 주목을 받고 있다. LG CNS는 부산데이터센터 1층 외부에 최신 고성능 서버를 위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데이터센터 구축기간을 4~5개월로 단축시킬 정도로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LG CNS는 부산데이터센터의 보안, 전력, 냉방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완벽한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하는 컨버전스형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모델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고 4] LG CNS 데이터센터 사업역량

LG CNS는 인천센터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정성과 가격, 성능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상암IT센터, 가산센터, 인천센터, 부산센터의 4개 데이터센터와 미주, 유럽, 중국의 3개 글로벌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암, 인천, 가산, 부산센터는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통한 예ㆍ경보 체계와 철저한 보안관제 체제 및 최첨단 보안시설, 완벽한 설비 이중화를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센터이다. 미주와 유럽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GCC, Global Cloud Center)를 보유,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 5] 부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최적의 입지

부산시는 국제 해저케이블의 90% 이상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제 1 관문으로, 일본과는 최단거리(250km)의 전용 해저케이블이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지다. 그 중에서도 LG CNS 부산데이터센터가 위치한 미음지구는 부산신항, 김해공항과도 인접해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데이터센터 육성단지다. 또한 부산시는 지진대인 일본과 대만의 글로벌 네트워크 우회경로로써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안전지대이기도 하다. 또한 1990년 이후 진도규모 3.0 이상 지진 발생이 전혀 없었으며, 기계정밀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영향도 미비하다.

[참고6] 지식경제부 ‘클라우드 정책 5대 과제’ 관련

지식경제부는 2011년 5월 11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5년 내 클라우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클라우드 정책 5대 과제’를 선정했다. LG CNS가 지경부, 부산시와 협력해 구축한 부산데이터센터는 이러한 국가적 전략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클라우드 정책 5대 과제]

1. 클라우드에 친화적인 법제도 환경 마련: 클라우드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존 법령을 개선하고, 인증제와 서비스 수준 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 가이드 등을 마련해 이용자의 불안 해소

2. 공공부문 IT 인프라 선진화, 클라우드의 선도적 도입: 정부가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하여, 국가 IT인프라의 효율화와 예산 절감 및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창출에 기여

3. 클라우드 산업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및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기술 개발, 표준화, 벤처캐피탈 등을 통한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및 테스트베드 확대

4. 글로벌 IT 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글로벌 IT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를 접목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육성하는 한편, 해외 데이터센터를 적극적 유치

5.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수요 기반 조성: 클라우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시장 활성화와 수요 견인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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