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개발(대표이사 박용선)이 정수기 임대 고객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0억원 규모의 신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LG-EDS 시스템(대표이사 오해진, www.lgeds.com)을 사업자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웅진그룹 별관에서 이루어진 업무 조인식에 웅진코웨이개발 대표이사인 박용선 사장과 LG-EDS시스템 오해진 사장을 비롯한 양사 및 ㈜웅진정보기술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3개월에 걸쳐 진행될 신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신정보시스템을 통해 웅진코웨이개발은 효과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PDA 등의 모바일 솔루션을 그룹웨어에 접속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신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바일 환경에서 콜센터는 물론 사내 인프라넷까지 접속, 일반 업무와 함께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객들의 정수기 수질을 분석한 결과와 고객 상담 내용 등의 다양한 고객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DB화하여 최상의 A/S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정수기 사업에서 선두 기업으로서 자리를 확고하게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LG-EDS 시스템 서비스사업부 이경수 상무은 ‘이번 신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업, 물류, 인사, 회계 등 총 11개 영역의 응용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면서 ‘종합적인 그룹웨어가 구축되고 여기에 PDA 등 모바일 솔루션이 접목되면 회사 경영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