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청장: 정종환 鄭鐘煥)이 21세기를 철도시대 부흥기로 선언 하고 기반한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철도청은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과 함께 철도여행객을 위한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고객관리(CRM)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18일 정종환 철도청장, 유영걸 한국능률협회장, 오해진 LG-EDS시스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철도청 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1차로 CRM 전략수립, 데이터웨어하우징 및 데이터마이닝 전략, 통합고객 DB 구축전략 및 콜센터구축 전략을 수립하며 향후 단계별로 2001년까지 통합고객관계관리의 기반을 확립해, 2004년 고속철도와 연계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철도청은 통합고객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여행객들이 여행계획 에서부터 수송, 관광, 숙박, 쇼핑 등 여행토탈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타 운송수단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가치극대화를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청은 2003년부터 고속철도가 운행되는 시점에 맞춰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철도청은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성과 민영화를 앞둔 상태에서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정종환 철도청장은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21세기는 철도의 시대가 다시 꽃 피우게될 것"이라고 말하고 "고객중심경영의 단계를 뛰어 넘어 ‘고객감동서비스’로 나아가는 해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문의처 : 철도청 신현목 계장(042-481-3634), 장용윤(02-3777-6566), 최영랑(019-442-8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