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이 ERP(전사적 자원관리)솔루션 제공업체인 스웨덴의 IFS社(대표: Bengt Nilsson)와 중견/중소기업의 ERP 구축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2일 오후 LG-EDS시스템 대회의실에서 김문호 LG-EDS시스템 상무보, Abdy Taminsyah IFS社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RP 사업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력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RP구축사업을 강화하려는 LG-EDS시스템은 이분야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계약에서 실질적인 기술지원 및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 관련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G-EDS시스템은 IFS社의 중견/중소기업 대상 ERP분야의 선진 기술을 이전받아 ERP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히 마케팅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FS社의 ERP솔루션은 전체도입이 부담이 되는 중소기업에도 필요한 부분만 구축하도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이와 더불어 인터넷 환경에서 구현될 수 있는 ERP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LG-EDS시스템은 IFS사의 ERP솔루션을 성미전자에 공급함으로써 이분야 시장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전개를
가능하게 되었고, 향후 LG-EDS시스템 인력들을 활용해 한국내 관련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EDS시스템과 제휴관계를 맺은 IFS社는 스웨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83년에 설립되어 매년 70%이상의 고속성장을 해 `98년에는 1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3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EMS사를 합병해 세계IT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 문의 : LG-EDS시스템 민면기 부장 (02- 3777- 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