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 吳海鎭)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세종 金世鍾)의 방사선 안전관리 통합정보망 구축에 나선다.

방사선 안전관리 통합정보망 구축사업은 방사성동위원소 및 발생 장치의 생성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허가량과 사용량의 데이터를 파악, 관리함으로써 안전관리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방사선은 그 활용도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으나 그만큼 피폭이라는 위험성이 커 항상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왔다. 공학적, 기술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더라도 사회적, 정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어야만 하는 것이 원자력.

통합정보망이 구축되면 전국에 산재해있는 방사선의 이력 및 상태를 쉽게 추적할 수 있어 피폭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시행과 재난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선원취득관리, 심/검사관리, 폐기관리, 사용이력관리,민원문서관리, 운반관리, 사고관리, 인력관리 등에 걸쳐 진행되며 지식관리시스템, 사이버정보시스템, 정책결정지원시스템도 구축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범국가적 방사선 방호체계와 함께 실시간 정보공유체계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EDS시스템의 윤영철(한자이름) 차장은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기관수는 연평균 10%-15%로 증가추세를 보여 2005년에는 약 2500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런 이용기관들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정보화 체계구축이 이번 사업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 문의 : LG-EDS시스템 윤영철 차장 (T.042-868-0526,019-275-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