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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OT보안] 코로나 시대, 대세로 떠오른 스마트팩토리!

2022.01.21

1. 코로나19

우리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생활이나 경험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생활 방식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달라진 일상을 보낸 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각 국가 간, 도시 간의 이동을 제한하는 ‘셧다운’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비대면, 비접촉 등 새로운 비즈니스 및 생활 방식을 불러왔죠.

아직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가 거론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기업과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현실에 적응하고 수용하고자 하는 “With Corona”를 새로운 현실로 인정하는 거죠. 이에 코로나19가 가져온 다양한 현상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paho.org/sites/default/files/styles/max_1500x1500/public/banner-covid-19-1280×549.jpg?itok=R7z_5No5,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PAHO)

2.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제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With Corona”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해외 분석기관과 석학들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구분될 것이라는 주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은 코로나19 사태를 Globalization 1.0과 2.0시대를 나누는 ‘Chapter Break’로 규정했고, 맥킨지(McKinsey & Co.)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가 ‘Next Normal’에 진입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사람들에게 모든 면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인데요. 국제정세도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앞으로 정치·경제적 보호주의 심화, 언택트 비즈니스의 전방위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이 예상되는데요. 이 가운데 우리는 스마트팩토리 강화, 비대면 업무 확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 강화 등을 통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이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27.8%로, 이는 우리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독일(21.6%), 일본(20.8%)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그나마 제조업이 제 역할을 하면서 한국 경제가 버티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IMF가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반년 전과 비교한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락 폭은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비록 성장률 전망치도 마이너스긴 하지만 주요 20개국(G20) 가운데서는 인도·중국·인도네시아에 이어 4위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 국가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방역 성과가 양호한 데다, 전염병 확산에 따른 피해가 큰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제조업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경제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고 있는 가운데,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통한 제조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가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스마트팩토리

한국산업표준(KS)의 KS X 9001-1에서는 ‘스마트팩토리’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전통 제조산업에 ICT를 결합하여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CT 기술로 통합하고, 최소비용,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을 지향하는 공장으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인간중심의 작업환경이 구현되고, 개인맞춤형 제조, 융합 등 새로운 제조한경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공장’.

스마트팩토리 참조 모델 V3.1(2017) : 한국 스마트팩토리추진단

위 스마트팩토리 참조 모델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추진단에서 식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범위를 알 수 있습니다. 제품 주문부터 제작, 출하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포함하고 제어 자동화, 현장 자동화, 응용시스템 영역을 모두 포함하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CPPS(cyber physical production system),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연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www.paho.org/
https://www.smart-factory.kr/
https://www.iiot-world.com/
https://www.trendmicro.com/
스마트팩토리 참조 모델 V3.1(2017) : 한국 스마트팩토리추진단
스마트팩토리 보안모델 : 2020. 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

글 ㅣ LG CNS 사이버시큐리티팀 박주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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