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서로 접촉하며 즉 ‘컨택트’ 행동을 통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로 퍼진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날부터 갑자기 영화에서만 있을 것 같은 ‘노터치’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유행이었던 사물 및 오피스 등 공유 문화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및 감염에 따른 불안함으로 인해 소유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의 삶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원고에 이어 이번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기 시작한 ‘얼굴인식 출입 통제’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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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출입 통제
얼굴인식 기술 및 시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입 통제 외 다양한 영역에서 비대면 방식의 인증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Safety(방역), Security, 그리고 Speed의 필수적인 요건을 만족하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용자의 안전 관리(Safety)로서 사용자의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감지를 통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워크 스루(Walk-Through) 방식의 비협조식(No-Touch) 출입 통제로 사용자의 감염 위협을 제거하기를 원합니다.
둘째, 편의성 기반의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Security)로서 사진, 동영상 등 Fake ID를 통한 침입 시도 탐지•거절(Liveness Check 기반 Anti-Spoofing 기술 탑재) 기능이 요구됩니다. 마스크 혹은 모자 착용 시에도 사용자 얼굴인식 성능 유지 등 편의성 기능을 제공하고, 단말(안면인식기) 인증으로 네트워크 및 관리 서버(H/W, S/W) 장애 시 정상적인 사용 인증이 가능한 가용성과 대규모 사용자 인증 정보 저장을 요구합니다.
셋째, 신속, 정확한 처리(Speed & Accuracy) 면에서, 0.5초 이내의 매우 빠른 처리 속도와 99.9%의 정확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전용 등록 단말기를 이용하지 않고 사진 파일로 인증 기준 정보로 등록이 가능기를 원합니다.
LG CNS 언택트 솔루션을 사례로 설명을 드리자면, 시스템 개념도 및 구성은 다음과 같이 일반적으로 구성됩니다.
예1) 발열 검사 및 마스크 확인
예2) 발열 검사&마스크 + 안면인식
예3) 외부인(Guest) 자가 출입 통제
안면인식 단말기는 출입 통제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AI 기반의 안면인식 기술로 정확도를 증대합니다.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 적용 시, 별도의 Power가 불필요하며, USB 연결만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발열 체크 시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는 체온 범위에 맞도록 조정되어 있고, 출입문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얼굴인식 단말기와 일체형 제품으로 공급이 된다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는 측정 온도의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현장 설치 시 열화상 카메라의 동작 온도(Ambient temperature), Hot/Cold Spot 회피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언택트로의 변화는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도 언택트 기술을 도입해야 만 생존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전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효과적인 물류, 정보의 흐름을 보장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ex. 챗봇), AI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주문, 재고 관리, 배송, 결제 등 신기술(ex. 스마트 팩토리 등), 그리고 원격 의료 체계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보안 이슈 해결을 우선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보안 기술 이외에도 보다 강화된 바이오 인증과 같은 사용자 식별•인증 기술, 클라우드 보안, 개인정보 보호 기술, 드론 및 로봇 그리고 지능형 CCTV 등을 이용한 스마트 경비 등에 대한 투자 및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주변에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으며 삶이 변화되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글 l LG CNS 물리보안팀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