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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20년 2월)

2020.02.27

2020년 2월에는 어떤 IT 트렌드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2월 한 달 동안 있었던 IT 소식 중 LG CNS 블로그 독자님들과 함께하고 싶은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그럼 2020년 2월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시작하겠습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가짜 한약재 감별

국내 연구진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가짜 한약재를 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김종열)은 한약자원연구센터 최고야 박사와 동신대 한의학과 이숭인 교수 공동연구팀이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외형으로 구별이 어려운 한약재의 감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딥러닝은 사람의 사고방식을 컴퓨터에 가르치는 기계학습의 한 방법입니다. 연구팀은 비전문가들도 가짜 한약재를 쉽게 감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한약재 감별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술을 한약재 감별에 활용하면 비전문가의 가짜 한약재 오용으로 인한 약화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향후 한방의료기관, 원외탕전실, 한약재 유통 시장 등에서 더욱 정확한 한약재 사용을 하도록 한약재 감별 스마트폰 앱 개발 등 후속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뉴스1 2/5) ▶ https://bit.ly/3jWtZHd

‘IoT 호텔’ 떴다

전자 거울로 음악 듣고 뉴스 보고

객실 내 거울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을 터치해 방 안의 온도, 조명, 샤워 등 기본 환경을 설정한다고 합니다. 이 거울을 통해 뉴스를 읽거나 객실 관리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요청할 수도 있는데요. 직원들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호텔 안 어디서나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있는 호텔 ‘더 싱클레어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지난달 세계 최초의 ‘올 디지털(Al-Digital) 호텔’로 변신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더 싱클레어는 인텔과 손잡고 호텔 서비스 구석구석에 최신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했습니다. 건물 및 객실과 식당 싱크대, 가전제품 등에 위치 기반 센서를 부착했습니다.

직원들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호텔 내 어디서나 예약 및 재산 관리 소프트웨어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무선 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로 어디서든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루크 아슬람 싱클레어홀딩스 대표는 ‘예약 시스템부터 POS, 네트워킹 인프라, 백 오피스, 무선 충전 등 고객 서비스 전반에 인텔 기술을 적용했다.’라며 ‘미래의 개인화된 호텔의 모습을 구현했다.’라고 했습니다. 조 젠슨 인텔 부사장 겸 리테일, 은행, 호텔 및 교육 부문 총괄은 ‘더 싱클레어호텔 임직원과 고객들이 새로운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 2/10) ▶ https://bit.ly/2ExZjMq

출입카드 없어도, AI가 얼굴 자동인식

얼굴이 내 신분증

LG CNS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본사 출입 게이트 26곳에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습니다.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는 출입 게이트에 단말기를 설치해 얼굴을 인식하고 AI 기술로 얼굴 정보를 분석, 신분 인증 및 출입을 제어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치면 얼굴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 게이트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모두 파악합니다. 마스크, 안경, 화장, 얼굴 각도 등 현실 속 다양한 제약에도 모두 판독하고, 그 정확도는 99%를 넘어섭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도 신분을 식별해냅니다.

l LG CNS 본사 출입 게이트에서 직원이 얼굴인식 출입통제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는 모습.
마스크를 쓰더라도 AI를 통해 인식이 가능하다.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는 사용자,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얼굴인식 방식은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고, 단말기 근처 2m 이내로만 접근하면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걸음을 멈출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 자세히 보기 클릭

모든 정보는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업장 내부에서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및 사용 이력 등이 외부로 절대 반출되지 않아 보안성을 확실히 보장합니다. 사용자 얼굴 정보는 얼굴인식 단말기마다 최대 5만 명까지 저장할 수 있어 대규모 사업장에 적용도 가능합니다.

LG CNS 주성진 보안/IoT담당은 ‘센스타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CCTV 등 영상 영역에서도 AI와 물리보안 기술을 결합, 통제구역 침입 탐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 CNS 2/11)

올여름, 카톡으로 암호화폐 주고받는다

암호화폐 지갑 ‘클립’, 상반기 PC, 모바일 동시 지원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하고 있는 암호화폐 지갑 ‘클립’이 올 상반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된 형태로 첫 출시 됩니다. 또 구글 ‘크롬’ 등 웹 브라우저 확장형 암호화폐 지갑인 ‘카이카스’도 함께 나옵니다.

즉,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해외 이용자도 ‘글로벌 클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넥스트 인터넷을 향한 그라운드X의 항해를 시작하며’란 글을 통해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개인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클립’은 올 상반기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개인 열쇠(프라이빗 키) 관리도 ‘클립’이 대신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지식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으로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을 주고받는 것처럼 ‘클립’을 통해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과 가상 아이템 같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파이낸셜뉴스 2/18) ▶ https://bit.ly/3378AFj

아마존, 계산대 없는 식료품점 오픈

타사에도 무인 매장 기술 판매

아마존이 계산 직원이 없이도 사용자가 물건값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게 해주는 무인 매장 기술인 아마존 고(Go)를 편의점에 이어 대형 식료품 판매장에도 투입합니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 기술을 다른 유통 회사들에도 라이선스 형태로도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2월 25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26일 시애틀에 계산대 없는 식료품 매장인 아마존 고 그로서리(Grocery)를 오픈합니다. 아마존 고 편의점처럼 아마존 고 그로서리는 카메라, 선반 센서, 각종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쇼핑객들이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가도 자동으로 계산이 처리됩니다. 아마존 고 편의점처럼 소비자가 매장을 나가면 모바일 앱을 통해 비용이 자동으로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l 아마존 고 무인 매장 (출처: 아마존)

아마존은 비용을 한꺼번에 받거나 매출을 공유하는 형태로 아마존 고 무인 매장 기술을 타사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앞으로 몇 개의 자체 아마존 고 그로셔리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지, 얼마나 많은 회사에 무인 매장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블로터 2/25) ▶ https://bit.ly/39FuIb6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2월의 소식! 어떠셨나요? 의료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부분에 IT는 밀접해 있고 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0년 2월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돌아오는 3월에도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IT 트렌드 소식으로 LG CNS 블로그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l LG CN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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