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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IT 성장 로드맵을 그리다 – LG CNS ‘IT 드림 캠프’ 참여 후기-

2015.08.26

안녕하세요! 저는 LG CNS에서 주최하는 『IT 드림 프로젝트』의 드리머 8기 강태영이라고 합니다.

지난 5월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던 『IT 드림 프로젝트』 공고문을 본 친구가 저에게 꼭 필요한 프로젝트 같다며 IT 드림 프로젝트를 적극 추천해 주었는데요. 당시 IT에 관해 궁금한 점도 많고, 정보보안 전문가라는 꿈을 키우고 있던 저에게 이 프로젝트가 정말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 22일 서울 여의도 LG CNS 본사에서 개최된 ‘2015 LG CNS IT드림프로젝트 발대식’ 기념사진>

합격 후, ‘IT 드림 프로젝트 발대식’과 1박 2일간의 ‘워크샵’에 참여하여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멘토 선생님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그동안 궁금해 했던 것들도 여쭤보고, 진로에 관하여 좋은 말씀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전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IT 드림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어쩌면 평생 발도 들이지 못할 그 곳!! 카이스트!!에서 캠프에 참가한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이 곳이 대학인지, 도시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크고 멋졌어요. 푸른 잔디에 거위들이 돌아다니고, 엄청나게 많은 건물들을 보니 정말 카이스트에 들어오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이런 엄청난 곳에서 무려 4일 동안이나 수업을 받는다니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캠프 첫 날에는 간단하게 안전교육과 OT를 진행한 후, ‘직무 교육’을 받았는데요. 현재 IT분야의 직업이 미래에 유망한 직업 중 하나라는 말씀과 일을 하거나 회사에서 면접을 볼 때 가져야 할 마인드 등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엔 ‘동영상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 교육 시간에는 개인 영상을 만들 때 도움이 되도록 영상제작의 기획부터 편집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주시고 조별로 직접 간단한 영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교육을 받으며 개인영상을 만들 때뿐만 아니라 나중에 따로 다른 영상을 만드는 일이 있을 때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희에게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한 개인 영상을 만드는 과제가 주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 3박 4일 동안 제작한 ‘IT직무 성장 로드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아두이노와 프로세싱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요. 먼저 Daddy’s Lab의 대표이신 송영광 선생님께서 현재 IT가 발전됨에 따라 만들어진 다양한 아이디어 사례들을 설명해 주신 후, 아두이노로 만든 한글시계에 원하는 패턴을 만들어 넣어보는 활동을 하여 아두이노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후,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Daddy’s Lab 의 송영광 대표가 아두이노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첫번째 시간에는 직접 아두이노를 컴퓨터에 꽂고 브레드보드에 LED를 연결한 후 선생님을 따라 직접 코딩도 해보고, 코딩한 대로 LED에 불이 들어오도록 실행도 시켜보면서 프로그래밍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두 번째 시간에는 프로세싱에 대해 배웠는데요. 멘토 선생님을 따라 다양한 명령어를 배우고 코딩하여 그림을 만들어보고, 마지막엔 배운 것을 토대로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코딩을 할 때 좌표 하나하나를 직접 계산해서 그리다 보니 그림 하나 그리는데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힘들게 완성한 그림은 저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습니다.

평소에 컴퓨터 언어를 직접적으로 접해보지 못했지만 꼭 한 번 컴퓨터 언어를 접해보고 코딩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저는 이번 시간을 통해 코딩을 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래에 꼭 이런 직업을 가져야지” 하는 마음을 굳게 새기게 되었답니다.

<’IT 드림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세싱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셋째 날에는 ‘ETRI라는 ICT 연구기관을 견학’했는데요.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만든 ‘머리뼈로 소리를 전달하여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전화기’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안 되는 CG기술’, ‘카메라로 사람을 인식하여 수채화로 그려주는 컴퓨터’, ‘안경을 쓰면 TV속의 사람이 튀어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3D TV’ 등 여러 신기한 기술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본 몇 개는 이미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들으며 앞으로 이보다 더 진보된 기술들도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된다는 생각을 하니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바로 앞까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TRI를 방문해서 현재 발전하고 있는 최신 IT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견학 후에는 둘째 날에 배운 아두이노와 프로세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아두이노 레이더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계속 선생님을 따라 프로그래밍을 했던 것과는 다르게 어떤 명령을 내릴지 보고 직접 코딩해 보는 시간을 가져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IT 드림 캠프’에서 ‘IT직무 성장 로드맵’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필자>

셋째 날 저녁시간에는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요.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고등학교 시절 때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선생님의 꿈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 질문도 하고, 선생님이 열심히 공부했던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또다시 학구열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어요.

<‘IT 드림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셋째 날 저녁을 함께하는 모습>

마지막 날에는 수업 틈틈히 만들던 성장 로드맵 개인 영상의 초안을 발표한 후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서울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IT 드림 캠프에서 제가 가장 크게 들었던 생각은 “아! 이렇게 알차고 보람찬 캠프가 또 어디에 있을까”였습니다. 정말 다른 캠프와는 다르게 빡세지만 힘들지 않고 재미있고, 또 원하던 공부도 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들으니 이번 여름방학에 이 드림캠프로 인해 정말 알찬 방학을 보내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 드림 캠프’ 마지막날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저는 현재 IT 드림 프로젝트를 제 꿈의 길잡이로 세워놓고 따라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나하나 활동할 때마다 제 꿈에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 매우 뿌듯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보람찬 활동을 할지 무척 기대되며 열심히 해서 제 꿈에 더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다음 IT 드림 프로젝트에 꼭 지원해 보세요 !

글 ㅣ 강태영 학생 ㅣ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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