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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상식에 대한 269개의 태그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 블로그 핀테크와 전통적인 금융이 신용 데이터로 연결된다 코카콜라는 2011년부터 ‘Share a Coke’라는 다국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병의 라벨 한쪽에 사람의 이름을 새기는 거였죠. 초기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약 250개 정도 이름만 라벨로 선택되었습니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2014년 영국에서는 좀 더 많은 이름을 라벨에 새기기 위해서 신용평가사인 엑스페리안(Experian)으로부터 신용 데이터를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19~29세 사이 영국 거주자들의 이름을 성별 및 민족적 구성을 고려해 분류하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름 1,200개의 순위를 매겼죠. 선정된 이름은 코카콜라 병의 라벨로...
- 블로그 ‘DID’ 향후 사용자 인증 기술은? 여러분은 어떤 수단으로 사용자 인증을 사용하시나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사용자 인증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비밀번호 대체 수단이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FIDO 표준을 따르는 지문인식이 사용되면서, 생체인증이 인증 기술의 가장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사실 FIDO 자체는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PIN, 패턴,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포함한 여러 가지 인증 수단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인증이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FIDO는 생체인증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FIDO 2.0 표준이 발표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oT...
- 블로그 디지털 포렌식, 기업 비즈니스에 활용하자 “세월호 참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정준영 불법 촬영, 그리고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최근 법원에서 디지털 증거를 법정 증거로 채택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 및 판결에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필수불가결(必修不可缺)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과학수사와 공공분야에서 널리 이용되던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민간 기업의 회계감사, 내부감사, 컴플라이언스 등 각종 비즈니스 영역으로 도입 및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제3 플랫폼의 등장으로 디지털 포렌식 패러다임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 미국 대형 은행들의 핀테크 진출이 의미하는 것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기존 금융 생태계에 기술을 더해서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핀테크의 순서를 바꾼 용어인 ‘테크핀(Techfin)’은 기술에 금융을 더한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기반을 두지 않고, 기술을 먼저 앞세운 방법으로 금융 생태계를 혁신하는 게 목표죠. 최근 몇 년은 핀테크와 테크핀의 경계를 구분하고, 금융과 기술의 결합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주요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입니다. 용어의 정의로 따지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테크핀...
- 블로그 실리콘밸리, AI로 조작한 동영상 ‘딥페이크’ 퇴치 위해 뭉쳤다 2017년 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한 회원이 ‘딥페이크 (Deepfakes)’라는 이름으로 포르노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동영상에는 포르노 배우들의 얼굴에 스칼렛 요한슨, 엠마 왓슨 등 유명 여배우들의 얼굴이 합성돼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순식간에 퍼졌지만, 얼마 안 돼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낱 소동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 사건은 디지털 시대에 거짓 동영상이 얼마나 쉽게 만들어지고 확산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조작된 동영상을 지칭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시대의...
- 블로그 온라인 대학원의 판이 커진다 교육 시장은 다른 스타트업의 업계보다 투자 규모가 작은 곳입니다.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사용자 폭이 작은 까닭도 있습니다. 그 교육 시장에 하위 그룹에 포함된 분야, 이를테면 코딩 교육 시장들도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최근 보기 드문 인수합병 건이 있었습니다. 투유(2U)라는 기업이 코딩 실무 교육 사업을 하던 트릴로지 에듀케이션 서비스(Trilogy Education Services, 트릴로지) 을 인수한 것인데요. 그 인수 금액은 7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8,900억 원이었습니다. 2018년 교육 업계에서...
- 블로그 AR을 통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로봇(Robot)은 중요한 차세대 기술이지만, 서로 연관성을 찾긴 어렵습니다. AR은 인간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장할 컴퓨터 그래픽 분야이고,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 특정한 일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계 분야이기 때문이죠. 사람이 직접 사용하기 위한 기술과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의 접점은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AR은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위한 기술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로봇은 정교한 지능형 기술로 발전하고 있지만, 형태에 따라서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의사결정은 인간의 몫이므로 아무리 정교한 로봇이라도...
- 블로그 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 LG CNS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을 본격화합니다. 양사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LG CNS 김영섭 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이후,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해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내 IT 업계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 블로그 수경재배는 왜 기술 용어가 되었을까? 수경재배(Hydroponics)는 ‘흙 대신 영양소가 용해된 물을 이용해서 식물을 생장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낯선 용어는 아니지만 선호되는 개념도 아니었습니다. 세부적인 재배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쉽지 않으며, 병원균 오염의 속도도 빠른 등 여러 단점이 경작에 비해서 큰 이점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농지로 사용할 수 있는 토지의 감소로 수경재배는 식량 확보를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이면 세계...
- 블로그 차량 공유 업계, 데이터를 공유하다 모빌리티(Mobility) 시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전적으로 ‘이동성’이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IT 업계에선 우버, 리프트, 타다, 카카오택시처럼 교통 및 이동수단 관련 서비스 산업을 지칭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시장 이름을 따로 명명한 것은 그만큼 업계 파급력이 크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모빌리티 기업들의 인수합병 및 투자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1. 그런 와중에 해외 모빌리티 업계에선 요즘 ‘데이터’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모빌리티 기업들은 데이터 공유에 소극적이었는데요. 2018년부터 주류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규모 용량의 데이터를...
- 블로그 범용 인공지능 시대, 인류는 디스토피아를 피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은 항상 우리에게 논란의 대상입니다. 우리 앞에 닥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쇠가 될 수 있는 희망이면서, 동시에 지구를 파멸의 길로 이끌지도 모른다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미국 정보통신(IT) 업계에서 AI 비관론과 낙관론의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미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기술업계의 거물로 통하는 두 사람이 상반된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게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14년입니다. 당시 저커버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 블로그 재생 에너지의 효율을 위한 AI 기술 재생 에너지 기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BNEF)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수요는 2050년까지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에너지 부족 현상을 격을 수 있고, 대비를 위해서는 더 많은 발전소의 건설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기존의 화력 발전과 원자력 발전은 환경 문제와 건설 지역 주변의 반감 등 해결하기 쉽지 않은 것들, 전력수요가 적은 시기에는 큰 비용 손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핵융합 발전 등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