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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온라인 대학원의 판이 커진다

2019.10.10

교육 시장은 다른 스타트업의 업계보다 투자 규모가 작은 곳입니다.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사용자 폭이 작은 까닭도 있습니다. 그 교육 시장에 하위 그룹에 포함된 분야, 이를테면 코딩 교육 시장들도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최근 보기 드문 인수합병 건이 있었습니다.

투유(2U)라는 기업이 코딩 실무 교육 사업을 하던 트릴로지 에듀케이션 서비스(Trilogy Education Services, 트릴로지) 을 인수한 것인데요. 그 인수 금액은 7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8,900억 원이었습니다. 2018년 교육 업계에서 가장 큰 투자 유치 금액이 8억 5천만 달러였다는 것을 고려하면1, 그것도 대부분 중국 교육 업계에서 투자가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두 회사의 인수 합병 규모는 꽤 이례적입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사실 이 두 회사는 최근 교육 시장에서 보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대학 교육, 또 하나는 직무 교육 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것인데요. 그럼 오늘은 이 두 기업에 대해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l 출처: 2U 기업 대표 블로그

● 투유(2U): https://2u.com/
● 트릴로지 에듀케이션 서비스(Trilogy Education Services): https://www.trilogyed.com/

온라인 석사 과정 열풍과 외주 기업들

대학이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는 건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내부 재학생 교육을 위해 온라인 강의가 도입됐으며 2012년부터는 MOOC2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그 대상이 외부 사용자까지 확대되고 있죠. MOOC로 공부를 하는 학생은 모든 영상을 다 보고 과제와 프로젝트를 잘 완수했을 때 수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료증을 받으려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내야 하지만 강의 영상과 자료만 본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죠. 대학 강의 중심 MOOC인 코세라, 에덱스, 퓨처런 등이 그러한 무료와 유료 정책을 동시에 유지합니다.

● 코세라: https://www.coursera.org/
● 에덱스: https://www.edx.org/
● 퓨처런: https://www.futurelearn.com/

MOOC 기업은 사용자를 1천만~3천만 명 넘게 확보할 만큼 크게 성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 문제를 만납니다. 바로 수익 창출입니다. MOOC 서비스는 온라인 강의 학습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강의를 진행한 대학에도 수익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운영 비용을 보충해줄 지속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MOOC 기업은 유료 수료증 발급으로 수익을 내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큰 재원은 외부 투자금입니다. 이런 가운데 MOOC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구조를 찾아 나섰는데요. 최근 확대하는 서비스가 ‘기업용 서비스’와 ‘온라인 석사 과정’입니다. 기업용 서비스는 기업이 일정 비용을 내면 해당 직원들은 무료로 MOOC 강의를 들을 수 있게 열어놓는 형태입니다.

온라인 석사 과정이란 말 그대로 코세라, 에덱스 같은 플랫폼으로 강의를 들어도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100%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수업 기간 절반은 온라인에서 나머지에서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진행하기도 하는군요. 따라서 기존 석사 과정보다 학습 기간이 짧고, 비용도 더욱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 MOOC 기업 코세라가 미시간 대학과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 예시
(출처: https://www.coursera.org/degrees/master-of-applied-data-science-umich)

MOOC의 성공으로 전 세계 많은 대학이 온라인 강의 개발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대체로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프로그래밍 같은 컴퓨터과학 분야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대학이 쉽게 온라인 교육 개발에 나선 건 아닙니다. 일단 대학은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기술 인력이나 마케팅, 운영 인력이 없습니다. 동일한 과목을 하버드, 스탠퍼드 대학과 동시에 경쟁하는 환경에서 수익을 곧바로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대학의 고민을 공략한 산업이 OPM(Online Program Management companies, 혹은 Online Program Manager)입니다. 즉, OPM 기업은 온라인 강의 개설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마케팅, 관리 인력을 대학에 줍니다. 대학은 강의를 진행할 교수와 학습 커리큘럼만 준비만 하면 됩니다. 심지어 초기 온라인 강의 구축 및 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모두 OPM이 지불합니다.

수익은 강의 개설 이후 학생들이 수강료를 내면 학교와 OPM 기업이 나눠 갖습니다. 수익은 평균 60% 이상이 OPM 기업이 가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 입장에서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온라인 강의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 일종의 외주 기업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OPM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는 하버드대, 예일대, 뉴욕대학, 버클리 대학, 조지타운 대학 등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기업, 투유가 OPM 시장 내 대표 기업입니다. 2008년 설립된 이 기업 미국 내 유명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 강의 구축 서비스를 팔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유명 대학이 투유 기업의 고객입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코세라, 에덱스 같은 기존 MOOC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것과 달리, OPM 기업은 이들의 브랜드를 온라인 강의 페이지에서 지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시간 대학은 코세라와 함께 데이터 과학 분야 온라인 석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3 사용자는 이 강의를 듣기 위해 코세라 사이트에 접속하고 코세라 사이트 내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자연스레 코세라가 눈에 띕니다.

예일 대학은 투유와 함께 전문 간호사 교육 온라인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4 모든 수업 과정은 예일대 홈페이지 내에서 진행되며, 투유라는 글자는 없습니다. 사용자에게 다소 낯선 OPM 이름을 지우고 대학 이름만 내세우면서 신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대학은 독립적인 서비스라는 인상을 더 보여줄 수 있겠죠. 투유는 대학과 4년~10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투유가 500만 달러~1천만 달러(한화 60억 원~120억 원)를 투자한다고 합니다.5

l 예일 대학이 투유와 함께 전문 간호사 교육 온라인 석사 과정 (출처: https://paonline.yale.edu/)

투유는 30여 개 대학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쟁 OPM 기업보다 석사 학위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MOOC 강의들은 보통 자기계발, 취업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단기 과정과 장기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투유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1~2년이 걸리는 석사 과정 수업이 대다수입니다. MOOC 내 일반 수업은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온라인 석사 과정은 학사 학위, 학점, 영어 점수, 인터뷰 등을 통해 수강생이 제한됩니다. 그러다 보니 학업 완료율도 80%6이상 으로, 기존 MOOC 학업 완료율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취업 교육을 민간에 위탁하고 있는 美 대학들

투유의 전략은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했고 여러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투유는 설립 이후 9,600만 달러(우리 돈 1,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2014년에는 IPO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기업가치는 38억 달러(우리 돈 약 4조 원)로 업계 평가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투유의 사업은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수익 회수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자연스레 영업이익은 줄곧 마이너스 상태였으며 적자 규모가 2016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투유는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합니다. IT 관련 취업 직무 교육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 투유는 겟스마터라는 교육 기업을 인수합니다.7 겟스마터는 투유와 비슷하게 대학과 협력해 온라인 강의를 개발합니다. 이들은 1~2달 단위의 짧은 강의를 만드는 것에 특화됐는데요. 특히 블록체인, 인공지능 같은 최신 기술과 이론을 다뤄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2018년 투유는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와 파트너십을 맺습니다.8 위워크는 2017년 프로그래밍, 데이터 과학, 디자인 강의를 가르치던 플랫아이언 스쿨(Flatiron School)을 인수한 상태였습니다. 플랫아이언 스쿨은 IT 기업이 원하는 주류 기술을 실습 위주로 알려주는 형태의 교육기관이었는데요.

투유와 위워크와의 협약 이후 투유 브랜드 아래 교육을 받던 학생들은 플랫아이언스쿨 강의나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위워크 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열어 두어 다양한 IT 분야 인물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투유는 트릴로지를 인수합니다. 트릴로지는 사실 플랫아이언 스쿨과 거의 유사한 기업입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위워크와 협약으로 제공할 수 있음에도 투유 스스로 직무 교육기관을 자산으로 확보한 셈인데요. 이는 트릴로지가 투유처럼 대학과 공존하는 사업모델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겟스마터: https://www.getsmarter.com
● 위워크: https://www.wework.com/
● 플랫아이언 스쿨: https://flatironschool.com/

l 트릴로지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출처: https://www.trilogyed.com/universities/)

트릴로지가 수업은 대학 내에서 진행합니다. 강의 신청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합니다. 그렇다고 강의를 해당 대학교수가 직접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은 트릴로지가 만든 강의와 강사를 심사하고 점검할 뿐입니다.

자신의 대학 브랜드에 걸맞은 수업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죠. 당연히 트릴로지 강의를 듣는다고 학위나 학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투유와 달리, 강의 소개란엔 트릴로지 브랜드가¬ 명확히 명시돼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부분은 여타 다른 실무 교육 기관과 큰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트릴로지 수업은 내부 재학생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수강생은 인터뷰 절차를 거쳐 따로 선별합니다. 강의 기간은 6개월 정도이며, 강의 주제는 프로그래밍, 데이터 과학 같은 IT 분야입니다.

수업료는 1만 달러(1,100만 원) 선인데, 미리 선불로 내 거나 아니면 후불로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취업 후 월급의 일정 부분을 공유하는 식으로 계약을 맺어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트릴로지와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은 40여 개로 조지 워싱턴대학, UC 버클리대학, 하버드대, UCLA 등 대부분 유명 명문대입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서비스에서 대학 이름이 마케팅의 핵심이 됩니다. 최근엔 호주, 독일, 멕시코 등 해외 대학과 협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점은 해당 강의를 주도하는 대학 내 행정부처가 우리나라에서 평생교육원 혹은 야간대학 개념의 ‘익스텐션 스쿨’이란 점입니다. 대학은 이를 통해 어느 정도 취업 교육을 직접 운영하는 효과를 얻고, 동시에 수익을 추가로 받아 갑니다. 예를 들어, UC 버클리 익스텐션 스쿨은 트릴로지와 함께 강의를 운영하면서 순이익의 50%를 가져가기로 계약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UC 버클리가 운영 첫해에만 200만 달러(우리 돈 약 23억 원)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9

앞으로 투유는 겟스타터, 트릴로지와 함께 온라인 석사 과정 같은 장기 과정이 아니라 단기 교육, 취업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대학에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유와 트릴로지가 받는 비난들

사실 투유와 트릴로지가 민간 교육 기관이었다면 이들의 사업 모델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함께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상황은 달라집니다. 일단 중간에 투유 같은 외부 기업이 들어가면서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터무니없이 비싸졌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더구나 미국은 학자금 대출 규모가 일반 신용카드 부채보다 커져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대학들이 투유 같은 외부 기업을 무리하게 활용하면서 학생들에게 또 다른 비용 부담을 전가한 게 아니냐는 질타를 받은 것입니다.

또한 미국 내 대다수 대학이 비영리 기관인데 대학이 이렇게 기업을 통해 중간 수익을 얻어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허프포스트는 “투유 같은 기업은 대부분 페이스북 광고나 구글 광고에 자기 강의가 노출이 많이 되도록 비용을 쓰는 데 이는 대학생을 이용해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배를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표현10하기도 했습니다.

트릴로지도 여러 경쟁사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들이 실 수강생들의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트릴로지가 유명 대학 이름만 빌리고 수업 질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11 여기에 아무리 평생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라도 대학 내 강의를 일개 기업들이 주도하는 게 옳은 것인가라는 부분도 논란거리입니다.

l 하버드 익스텐션 스쿨이 트릴로지와 함께 제공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
(출처: https://bootcamp.extension.harvard.edu/)

그런데도 투유와 트릴리로지의 성장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 내 주류 대학이 온라인 교육 그리고 IT 분야 취업 교육을 어떻게 다루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대학이 모든 온라인 강의나 취업 직무 교육을 외부에 맡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신 각 단과 대학별로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일대, 하버드를 보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예일대 공중보건 대학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강의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코세라에 제공하고 있습니다.12 예일대 의과 대학은 투유와 함께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석사 과정13을 운영합니다. 예일대 인문학 분야 유명 강의는 누구나 영상과 강의 자료를 저작권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오픈 예일 코스’에서 관리합니다.

운영 비용은 자선재단14 기부금으로 충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취업 및 학생 지원 센터에서는 계절학기 프로그램15을 외부 코딩 교육 기업 플랫아이언 스쿨에 위탁해 운영합니다. 예일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플랫아이언 스쿨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고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은 10주간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고 학점도 인정받습니다.16

하버드 역시 인문학 강의들은 자체 사이트에 무료로 공개17하고 컴퓨터과학과 관련된 강의는 에덱스18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분석 석사 과정19은 투유와 코딩 교육 프로그램20은 트릴로지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민간 영역으로 치부됐던 온라인 교육과 취업 교육이 앞으로 대학에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글 l 이지현 l 테크저널리스트 (j.lee.reporter@gmail.com)

[참고문헌]

  • https://edtechnology.co.uk/Article/edtech-investments-in-2018-reached-a-staggering-16-3bn/ [본문으로]
  • 무크라고 읽는다. MOOC 기업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과제 제출, 토론 게시판 등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본문으로]
  • https://www.coursera.org/degrees/master-of-applied-data-science-umich [본문으로]
  • https://paonline.yale.edu [본문으로]
  • https://digital.hbs.edu/platform-digit/submission/2u-the-education-platform-that-got-it-right/ [본문으로]
  • https://digital.hbs.edu/platform-digit/submission/2u-the-education-platform-that-got-it-right/ [본문으로]
  • https://2u.com/about/press/2u-to-acquire-getsmarter/ [본문으로]
  • https://www.wework.com/newsroom/posts/wework-x-2u [본문으로]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8/05/17/are-growing-boot-camps-trilogy-reputational-risk [본문으로]
  • https://www.huffpost.com/highline/article/capitalist-takeover-college/ [본문으로]
  • 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18/05/17/are-growing-boot-camps-trilogy-reputational-risk [본문으로]
  • https://www.coursera.org/specializations/climate-change-and-health [본문으로]
  • https://paonline.yale.edu/ [본문으로]
  • HP 창립자가 만든 자선재단인 휴렛 재단(https://hewlett.org/about-us/ )이 기부했다. [본문으로]
  • https://summer.yale.edu/academics/yale-x-flatiron-school-web-0 [본문으로]
  • https://news.yale.edu/2018/12/07/yale-flatiron-school-create-web-development-bootcamp-summer-session [본문으로]
  • https://online-learning.harvard.edu/ [본문으로]
  • https://www.edx.org/course/cs50s-introduction-to-computer-science [본문으로]
  • https://analytics.hbs.edu/ [본문으로]
  • https://bootcamp.extension.harvard.edu/ [본문으로]

챗봇과 대화를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