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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생네컷]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문가 전탁공 총괄

2023.02.21

최근 시스템 환경이 클라우드로 대전환 되면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이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M은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구축, 개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LG CNS는 국내 A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히는데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전담 조직인 빌드/론치센터를 구축하며,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DX 전문가를 만나보는 첫 번째 주인공은 빌드센터 클라우드데브옵스개발팀에서 AM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전탁공 총괄, ‘구피’입니다. AM 전문가 구피가 들려주는 #나의 일, #클라우드, #AM, #목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1. 첫 번째 컷: Work(나의 일)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빌드센터 클라우드데브옵스개발팀에서 AM을 위한 CDS(Cloud DevOps & Security) 역할을 맡고 있는 전탁공 총괄, ‘구피’입니다. LG CNS 빌드센터는 직급이 아닌 닉네임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갖고 있어 ‘전탁공 총괄’보다는 ‘구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릴 적 별명이 탁구공이어서, ‘구’로 시작하는 말을 찾다가 디즈니 캐릭터 ‘구피’라는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Q. 맡고 계신 CDS는 어떤 일을 하나요?
CDS는 클라우드 데브옵스 & 보안(Cloud DevOps & Security)의 약자인데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브옵스 환경을 구축/배포하는데, 이때 보안이 적용된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게 주 업무입니다. 데브옵스란, 개발(Develop)과 운영(Operation)의 합성어로 개발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 간 민첩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 개발의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배포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말하는데요. 데브옵스를 통해 개발팀과 운영팀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은 고객에게 더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Q. 지금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현재 업무를 하기 전엔 스마트 TV 시스템 개발 업무를 했는데요. 당시에 스마트 TV 시스템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배워갈수록 흥미롭더라고요. 제가 개발한 시스템이 동작하는 ‘인프라 환경’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고,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거쳐 지금은 배포까지 하는 CDS가 됐습니다.

Q. 본인의 장점이 있다면?
저는 원래 개발자 출신인데, 개발자의 업무 역량에 기반해서 인프라 영역으로 업무를 확장한 점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데브옵스 전문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2. 두 번째 컷: Cloud(클라우드)

Q. LG CNS 클라우드 서비스가 남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IT 자원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해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인프라 플랫폼인데요. LG CNS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전환, 구축, 운영, 보안 전 영역에 걸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뉴 MSP(Managed Service Provider)입니다. 투자 비용 절감, IT 자원의 효율화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클라우드 도입 시 고려해야하는 점이 있다면?
기존에 구축돼 사용됐거나 사용 중인 시스템을 통틀어 레거시(Legacy)라고 하는데요. 레거시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기존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운영/배포하면 유연성과 성능에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각각의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려면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서비스로 구성하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가 도입돼야 하는데요. MSA를 통해 시스템 별 사용량 기반으로 시스템을 확장하게 되면 클라우드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클라우드 프로젝트가 있나요?
비즈니스에서 ‘속도’의 중요성을 체감했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였는데요. NFT가 핫 트렌드가 되면서 이에 맞게 신속한 서비스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환경 별로 동일한 구성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를 반복적으로 배포하는 일이 필요했는데요. 이때 파이프라인 자동화 작업을 통해 빠르게 배포하고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테라폼(Terraform), 클라우드 포메이션(AWS Cloud Formation) 같은 인프라 코드화 도구를 사용해 신속하게 처리했던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3. 세번째 컷: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Q. AM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AM은 Application Modernization(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약자인데요.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구축, 개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LG CNS에서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변화, 아키텍처(Architecture)의 변화, 일하는 문화의 변화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LG CNS가 AM에 자신 있는 이유는 뭘까요?
LG CNS는 다양한 A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들이 있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애자일 프로세스 수행을 돕는 협업 툴 ‘지라(Jira)’,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IT 협업 툴 ‘컨플루언서(Confluence)’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개발자분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 배포하며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검증한 기능을 고객에게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협업이 굉장히 잘 되는 거 같은데요. 구피님에게 팀원들이란?
저에게 팀원들이란, 제가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이면서 매일 같이 성장하고 있는 좋은 동료이죠. 이런 팀원들 덕분에 제가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네 번째 컷: GOAL(목표)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IT 산업이 발달하면서 고객의 니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에 늦춰지지 않고, 앞서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학습하고 구현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아키텍처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Q. LG CNS가 마지막 회사일까요?
마지막 회사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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