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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of 전문가! LG CNS ‘핵심인재’ 집중 인터뷰

2024.05.07

LG CNS는 직무 분야의 전문성, 컨설턴시 역량, 사업개발 역량 등 여러 역량을 고려해 매년 핵심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DX 전문가중의 전문가인 ‘핵심인재’ 오석근 전문위원, 한동훈 총괄(MEISTER), 김종기 총괄(MEISTER), 서혜진 총괄(EXPERT), 김영민 총괄(EXPERT)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영민 총괄: 언어AI LAB 김영민 총괄 컨설턴트입니다. AI고객상담센터, 챗봇 등 언어 기반 서비스에 활용되는 AI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명사 추출 같은 간단한 분석부터 문장의 긍정/부정을 판단하는 감성분석, 챗GPT 같은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활용법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서혜진 총괄: AA(Application Architecture,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사용하는 패턴과 기술) Intelligence팀 서혜진 총괄 컨설턴트입니다. AA Modeler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개발 방식을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게 표준을 수립하고 가이드 하는 역할입니다.

🟢 김종기 총괄: AWS서비스기술팀 김종기 총괄 마이스터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던 애플리케이션(최신 기술, 최신 개발 방식을 활용해 구축한 앱)을 구축하는 Full-Stack(애플리케이션의 프런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개발하는 프로세스) 아키텍트이자 개발자입니다.

🔴 오석근 전문위원: D&A Tech Insight 추진단 오석근 전문위원입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등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가공 과정) 설계, 구축과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 전반의 기술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 한동훈 총괄: 보안신기술팀의 한동훈 총괄 마이스터입니다. 저는 클라우드 보안, AI 보안 등 보안 신기술에 대한 회사 역량을 확보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LG CNS의 ‘핵심인재’란 무엇인가요?

🔴 오석근 전문위원: LG CNS는 매년 핵심인재를 선발합니다. 직무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 컨설턴시 역량, 사업개발 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있습니다.

🟣 서혜진 총괄: 핵심인재는 총 네 단계로 포텐셜 엑스퍼트, 엑스퍼트, 마이스터, 전문위원으로 구분되는데, 저희 모두 이번 핵심인재로 신규 선발되었습니다.

🟠 한동훈 총괄: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선 먼저 기술 인증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받아야합니다. 이후에 주 스킬에 대한 토론과 서술형 문제로 역량을 입증하게 됩니다.


Q. 핵심인재로 선발되었을 때의 소감은?

🟢 김종기 총괄: 14년의 회사 생활 중 가장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분들까지 연락을 많이 주셔서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오석근 전문위원: 자녀들에게 아빠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걸 어필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Q. 자녀분들이 뭐라고 부르나요?

🔴 오석근 전문위원: 오 위원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웃음)

Q.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 김영민 총괄: 과제를 수행하다 보면 AI 모델이 목표하는 정확도가 나올 때까지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데요. 모델이 틀리게 분류한 결과들을 보고, 왜 틀린 결과가 나왔는지 파악해 고치는 업무를 계속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서혜진 총괄: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많이 질문한 것이요!

🟠 한동훈 총괄: 10년, 15년 동안 계속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니 가속이 생기더라고요.


Q. 핵심인재 제도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서혜진 총괄: 인정과 보상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됩니다. 일정 기간마다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오석근 전문위원: 핵심인재라는 타이틀을 받으니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조직을 위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Q. 첫 수당이 들어왔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 서혜진 총괄: ‘프로젝트를 쉬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엑스퍼트(EXPERT)의 경우는 프로젝트 수행 중일 때만 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한두 달 치는 한턱 쏘는데 다 나갔습니다. (웃음)


Q. LG CNS 인재상 중 나에게 가장 적합한 키워드는?

🟣 서혜진 총괄: ‘협업’입니다! 프로젝트 중에는 이슈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혼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고객, 동료들과 함께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민 총괄: 저는 ‘성장’인 것 같습니다.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가느냐 혹은 회사에 가느냐 이런 고민을 했었는데, 실제로 회사에 오고 나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보다 보니 학계에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업계에서 화제인 이슈나 주목하는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 서혜진 총괄: AI가 가장 화제인 것 같습니다. 저희 팀에서도 AI 코딩 과제를 진행 중인데요.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코드를 현재 버전에 맞게 변환해주는 코드 변환도 가능하고요. 개발하고자 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김영민 총괄: AI 분야에선 특히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정보 검색 시스템과 생성 모델을 결합해 질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와 이에 필요한 문서 전처리, 검색, LLM 기술들이 화두인데요. 질문에 대한 검색을 하려면 우선 답변 내용을 찾을 수 있는 문서를 모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PPT나 PDF 같은 다양한 형태의 파일과 표나 테이블 같은 다양한 정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정보들 내에서 어떻게 답변을 잘 찾을 수 있을지 문서 전처리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한동훈 총괄: 저희 팀은 AI기술을 활용해 AI를 보안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기업 내 개인 정보나 중요 정보를 키워드 기반으로 식별했는데요. 저희는 AI엔진을 학습시켜서 AI가 의미 기반으로 중요 정보나 기업 정보를 식별합니다. 2019년부터 AI기술을 보안에 접목하려고 노력했던 팀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발 빠르게 AI와 관련된 기술,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Q. 나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 김종기 총괄: 2023년에 진행한 고객사 모바일앱 리뉴얼 프로젝트가 떠오르는데요. 기존에 서비스 중인 앱을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구축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이다 보니 이벤트나 행사 등의 트래픽 집중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성능이나 비용 면에서도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해서 2023년 말 성공적으로 신규 앱을 런칭했습니다.


Q. 앱 구축에 설계가 중요한 이유는?

🟢 김종기 총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웹앱과 모바일앱에서 동일 기능을 지원하도록 개발했는데 갑자기 기기에 따라 다른 동작을 요구할 수도 있고요. ‘쇼핑라이브 방송을 특정 타겟으로만 추가하고 싶다’라는 요청을 갑자기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 변화에 따라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하려면 고객의 요구보다 한발 앞서서 고민하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 김영민 총괄: KeyLook이라는 Neural Search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평소 검색이나 챗봇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찾으려는 정보와 관련된 키워드를 정확하게 입력해야만 답변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Neural Search 기술을 활용하면 의미 기반의 검색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보험사 챗봇에 ‘청소년’ 가입 조건 같은 정보를 찾으려 할 때 기존에는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정확히 검색해야 결과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Neural Search 엔진을 활용하면 ‘미성년자’나 ‘중학생’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해도 유사한 의미인 ‘청소년’ 가입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종기 총괄: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직접 AI모델을 개발하거나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빠르게 관련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AWS 서비스를 활용해서 고객 데이터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를 검증하고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서혜진 총괄: A은행의 체크카드 시스템에 클라우드 기반의 MSA(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서비스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 방식)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시스템을 MSA로 전환하면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 고객에게 들었던 피드백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 김종기 총괄: 애자일(복잡한 프로젝트를 작은 주기로 나눠 빠르게 개발하고, 단계마다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며 개발하는 방식)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중간중간 데모를 확인한 고객들이 ‘이거 왜 이렇게 빨라요?’ 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잘 활용해서 ‘정말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구나’하는 고객경험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오석근 전문위원: 빅데이터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IT 기술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지닌 전문가, 빅데이터 플랫폼의 chief 아키텍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선은 GenAI 기술 역량을 확보해서 GenAI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구성해 보고 싶습니다.

🟠 한동훈 총괄: 사회초년생때 ‘백발을 휘날리며 개발’이라는 문구를 봤었는데요. 그것처럼 ‘백발을 휘날리며 보안 전문가’가 제 꿈입니다.

🟡 김영민 총괄: 언어 AI영억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문제에 난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기술 전문성만 있다면 누구나 핵심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이 도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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