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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연이 피어나는 LG CNS IT드림프로젝트 홈커밍데이!

2015.12.24

안녕하세요, ‘LG CNS IT드림프로젝트’ 1기 참가자 권지공입니다. IT드림프로젝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홈커밍데이가 지난 19일(토)에 열렸습니다. 매서웠던 겨울바람이 무색할 만큼 그 현장은 드리머들의 꿈에 대한 열기로 따끈따끈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홈커밍데이, 즐거운 날의 기록인 일기장 같았던 하루

올해의 홈커밍데이는 명동 인근의 한 근사한 카페에서 진행됐습니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가오자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드리머들이 하나 둘 씩 입장했습니다. 올해 새 식구가 된 처음 보는 후배들의 수줍은 얼굴도 보이고, 일 년 만에 몰라보게 성숙해진 반가운 얼굴도 보였습니다.

올해부터 IT드림프로젝트를 맡게 된 신은지 대리님의 진행으로 7~8기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본 올해 8기 IT드림프로젝트는 6개월간 진행되었는데요. 카이스트에서 수준 높은 IT교육을 수료하고, LG CNS, 네이버와 같이 국내 유수의 IT기업을 탐방하며 IT실무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막연했던 IT전문가에 대한 꿈을 보안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게임 프로그래밍 전문가와 같은 구체적인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후에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이영근 선생님의 진행으로 즐거운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미지 게임과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긴 위너들에겐 풍성한 경품도 주어졌습니다.

경품을 눈앞에 둔 승부의 세계에서는 선배와 후배가 계급장을 떼고 진검승부를 펼쳤습니다.

나에게 IT드림 프로젝트란? 엘리스의 토끼굴!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자기소개와 더불어 IT드림 프로젝트를 한 단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T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의 진로를 IT분야로 정한 선배들의 모습도 보였고, 은행과 교직에 근무하며 비IT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선배들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던 고교 1년생인 8기 김성경 학생은 “나에게 IT드림 프로젝트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토끼굴 같은 존재”라며 “엘리스가 토끼굴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모험하듯, 나는 IT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고 이야기해서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이 감정을 연구하는 게 나의 꿈

참가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인 꿈을 나누는 시간에는 6기 참가자 이병권 학생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병권 학생은 “이 자리에 모인 드리머 선후배들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그는 “성공의 사전적 정의는 목표한 바를 이루는 것입니다. 저는 거창한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일주일, 일 년이 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은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감정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래서 고교시절 1년 동안 동문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교우관계와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과 값을 도출해 보기도 했고, 이러한 결과 값을 여러 각도로 해석하기 위한 공부를 위해 진학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삶에 대한 뚜렷한 철학, 세상을 바라보는 관찰력과 호기심, 그리고 그것을 결과 값으로 도출해 내는 실행력까지 갖춘 이병권 학생을 보며 앞으로 성장할 IT 드리머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성공을 통한 성취감이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

매번 홈커밍데이에 올 때마다 후배들에게 정말 많이 배웁니다. 그들의 꿈을 통해 잠시 희미해진 제 꿈을 다시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IT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단편적인 성공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로 찾아온 작은 성공이 제 삶에 미친 영향은 마치 성공의 마중물과 같습니다.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큰 세상에 대한 꿈을 품게 되었고, 막연했던 저의 삶에 뚜렷한 목표의식을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저의 삶은 성장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고, 지금도 그 도전은 진행 중입니다. 2016년 새해에도 드리머들의 멋진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글 ㅣ 권지공 ㅣ IT드림프로젝트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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