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프로젝트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각 이행 단계 별로 수행하여야 할 업무들이 많고, 이를 수행하는 조직이나 인원에게 축적되는 경험과 지식의 양도 방대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은 축적되어 갈수록 프로젝트 이행 조직과 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는 ERP 시스템의 개발 품질과 운영 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와도 직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ERP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언제나 ERP 사업 경험이 많은 이행 파트너사와 인원에게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ERP 프로젝트에서 쌓이는 경험과 노하우는 주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직이나 인력에게 국한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기업 전체의 역량을 높이거나 대표성을 갖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ERP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들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축적되는 경험과 지식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습니다.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ERP 자산화’입니다.
People to Asset, ERP 프로젝트 이행 패러다임의 전환
ERP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 · 지식 · 노하우를 자산화 하는 것은, 이를 추진하는 기업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사의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업무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합니다. ERP 자산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ERP 자산화는 ERP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국내외 ERP 선진 기업들 역시 ERP 자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일부 글로벌 SI 선도 기업은 자체적인 자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ERP 프로젝트의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적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SI 기업들 또한 다수의 ERP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프로젝트 템플릿, ERP 지식 데이터베이스, 자동화 도구 등을 구축해 활용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15개 오퍼링, 200여개 ERP Asset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LG CNS 역시 ERP 영역에 대한 자산화를 통해 People 중심에서 Asset 중심으로 이행 방식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ERP 사업 발굴 및 제안부터 시작하여 구축, 운영까지의 전체 ERP 사업 이행 Life Cycle을 기준으로 ERP Asset 에 대한 관리 체계를 정립하였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조직에서 각 사업 이행 단계에 따라 필요한 ERP Asset 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ERP Asset은 각 Asset 의 성격에 따라 총 15 가지 오퍼링 그룹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200 개 이상의 ERP Asset이 확보된 상태이며, ERP Asset의 발굴부터 활용, 폐기까지 선순환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양질의 자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LG CNS의 ERP Asset 자산화는 내부 구성원들의 ERP 역량 향상과 활용을 위한 목적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고객 가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부분까지 함께 고려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LG 그룹 및 국내외 선진사의 검증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차세대 ERP 시스템 개선 방향 제언
- AI 기반 ERP 시스템 사용자의 업무 개선 사례를 통한 고객 AX on ERP 실현 지원
- ERP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결집한 AI 기반 개발 툴을 통해 ERP 시스템 도입, 운영 비용 절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ERP Asset에 대한 관리 및 활용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ERP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한 기술 역량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성공적인 ERP 시스템 도입을 위한 파트너를 선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할 항목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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