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LG CNS 기술블로그 DX Lounge에서 최신 IT 소식을 만나보세요!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수 전략!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2020.02.25

21세기 최첨단 기술 시대, 우리는 단순 작업의 대체를 넘어 사고와 판단까지도 인간을 대신하는 ‘디지털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변화의 흐름과 나날이 치열해지는 기업간 경쟁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생존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산업, 업종과 관계없이 모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B2C 마켓에 기반한 소매, 유통, 서비스 업은 물론이고 제조, 금융, 공공 등 B2B를 대상으로 한 전통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DX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단을 넘어 이제 모든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DX가 무엇이고, DX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아가 DX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모두가 말하는 DX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것 같아 가만히 있기에는 불안하고, 그렇다고 막상 무언가를 하기에는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말 그대로 진퇴양난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럼, 모든 기업이 추구하고 있는 DX란 무엇일까요? 우선, 그 개념을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의 개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란, 디지털 기술(AI, Big Data, Cloud 등)을 활용해,

① 기존 사업•서비스 모델이 줄 수 있는 고객 가치를 개선하고, 동시에 이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며
②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형태의 신규 사업•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만족과 내부 운영 효율화를 추구하는 일련의 ‘기업 혁신 활동’을 말합니다.

오늘날 기업들에게 DX라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해진 가장 큰 이유는 비즈니스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l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추진 목적

소비자들의 요구 및 기대 수준의 증가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혁신적 방식을 통한 고객 경험 개선’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과거의 제품과 서비스의 최적화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 변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적인 역량은 바로 ‘속도’, 즉 고객과 시장의 변화 요구에 뒤처지지 않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Agility)’입니다.

l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성공 요소(KSF)

디지털 세상에서는 모든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업이 됩니다. 지금과 같은 소프트웨어 시대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는 자만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클라우드 기술의 필요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즈니스에 클라우드 기술의 필요성이 나타난 이유

오늘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 센터 기반의 직접 소유 방식(On-Premises)의 IT 인프라와 안정성이 이미 검증된 상용 소프트웨어(COTS, Commercial Off-The-Shelf) 기반 위에서 복잡한 다수의 기능이 하나의 단일 응용 시스템 형태로 집약된 아키텍처(Monolithic)구조의 IT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의 방식은 기능적 측면이나 안정성에서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IT 시스템을 빠르고 쉽게 변경하거나, 급격한 서비스 요구량 변화에 따른 즉각적인 인프라 규모 증설 등에 있어서는 만족할 만한 ‘속도’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반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Cloud Service Provider)가 미리 준비해 둔 IT 인프라(IaaS), 시스템 소프트웨어(PaaS), 응용 시스템(SaaS)을 간단한 서비스 가입 절차만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속도’ 측면에서는 기존 방식과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응용 시스템 구조에서도 많은 기능이 복잡하게 얽혀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현재 방식(Monolithic Architecture)에서는 사소한 기능 변화나 추가에도 수많은 테스트와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간적 부담이 컸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게 되면 세분된 소규모 서비스(Micro Service)들을 각각의 기능 단위로 구현하고 이를 일정한 방식(Open API)으로 상호 연계해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는 방식(Micro service Architecture)으로 전환합니다. 동시에 일부 기능들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사용(Cloud Native Application)함으로써 시장 요구에 따른 새로운 기능 변화나 추가 시, 더 빠르고 쉽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도식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하는 DX의 성공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혁신 대상(① 기존 서비스, ② 신규 서비스, ③ 운영 체계)을 상대로 적절한 전략 수립과 추진 조직을 구성한 후, 강력한 혁신 도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혁신 도구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바로 IT 변화의 속도를 향상해 줄 ‘클라우드 기술’입니다.

l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추진 체계

지금까지, 기업이 DX를 추진할 때 클라우드 기술이 왜 필요한지 살펴 보았습니다. 이제 클라우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기업이 자신의 IT 환경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려고 하면 수많은 궁금점과 그에 따른 여러 의사결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범위, 절차, 단계적 이행 방법, 필요 예산 규모, 수행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지 등등 아주 많은 것들을 결정해야만 합니다.

l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된 궁금점들

이때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존의 IT 기술 도입이나 체계 전환의 경우와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점진적인 변화’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은 철저히 수행 인력들의 경험(Hands-on)에 의존하는 기술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소규모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행 인력들이 하나씩 실전(Hands-on)을 통한 이행 과정으로 역량을 쌓아갑니다. 이러한 작은 성공들을 모아 점점 더 크고 중요한 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가야만 클라우드 기술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안정적으로 전사 차원으로 클라우드 기술 도입 및 확대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l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제각각 도입의 목적과 현 IT 구성 현황 등에 따라 그 도입의 방법이나 시작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사 차원에서의 도입 전략과 추진 로드맵 수립을 통한 Big-Picture 기반의 접근법(① Entry Point), 응용 시스템 단위 별 전환 방법을 정의하고자 하는 경우(② Entry Point), 그리고 특정 응용 시스템의 즉각적인 전환을 원하는 경우(③ Entry Point) 등 그 외에도 여러 경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Big-Bang 방식의 일괄적인 전환의 경우에는 충분한 사전 검토를 바탕으로 한 추진 전략과 구체적 로드맵 수립을 통한 중•장기적인 이행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내부이든 외부이든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점진적 전환 과정을 통해 성공적 전환에 필요한 내부 역량을 축적하며 전환을 추진하는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l 클라우드 전환 유형

IT 서비스 제공에 있어 ‘속도’라는 민첩성(Agility) 확보의 관점에서 보면 인프라 ▶ 시스템 S/W(OS/DBMS/WAS/WEB) ▶ 응용 시스템(In-house developed Code) 순으로 그 중요도나 효과가 높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기술 도입의 난이도에 따라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 분석 및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중요합니다.

지금 DX는 이미 글로벌 기업의 변화 중심에 놓여 있는 핵심 아젠다 입니다. 기업의 생존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성공적인 DX 추진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는 DX의 출발점이자 막강한 도구입니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디지털 혁신 기반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응원합니다.

글 l LG CNS Entrue Consulting 클라우드그룹

챗봇과 대화를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