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SaaS 전성시대! 현재 국내•외 많은 SW 기업이 SaaS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LG CNS의 SINGLEX는 글로벌 베스트 SaaS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DX 전문가를 만나보는 IT생네컷 다섯 번째 주인공은 SINGLEX 사업에서 활약 중인 노광수 책임, 김상태 책임, 권성기 책임, 김지영 팀장입니다. LG CNS SINGLEX의 A to Z를 책임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1. 첫 번째 컷: SaaS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노광수 책임: 안녕하세요. DT사업부 SINGLEX 사업담당 상품기획 SINGLEX팀 노광수 책임입니다. 저는 SINGLEX에서 WIN 상품기획, WIN 서베이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김상태 책임: 스마트팩토리사업부 제조 DX 담당 ECM SINGLEX팀 김상태 책임입니다. 주로SINGLEX에서 설비관리 PI(Process Innovation,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구축하는 경영개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권성기 책임: DT 사업부 SINGLEX 사업담당 BPI1팀 권성기 책임입니다. 저는 HR, 구매 등 주요 업무에 솔루션 도입을 위한 사전 PI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김지영 팀장: DT 사업부 SINGLEX 사업담당 HR사업단 HR SINGLEX팀 김지영 팀장입니다. 작년까지 SINGLEX HR 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는 기회가 될 때마다 국내와 해외를 가릴 것 없이 SINGLEX HR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Q. SaaS는 무엇인가요?
🟠 김지영 팀장: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인데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 노광수 책임: SaaS는 기존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SM(System Management, 시스템 운영) 서비스와는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SI/SM 방식은 기업이 사옥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유사하며, 이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드는 부동산 매입과 사무용품 구매, 건물 관리 및 유지 보수 등에 큰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SaaS는 공유 오피스처럼 사무공간이 필요할 때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입니다.
🟡 김상태 책임: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자주 보시는 넷플릭스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보는 것처럼 SaaS는 클라우드에 접속해 필요한 IT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권성기 책임: SaaS는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수시로 업데이트해 최신 버전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보존이나 관리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SaaS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두 번째 컷: SINGLEX
Q. SINGLEX란 무엇인가요?
🟠 김지영 팀장: SINGLEX란 ‘SINGLE’과 ‘COMPLEX’의 합성어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업무를 Single 플랫폼에 통합해서 제공해 드리는 Enterprise SaaS 통합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Q. 맡고 계신 SINGLEX Service는 무엇인가요?
🔴 노광수 책임: 상품기획은 기업 Value Chain의 시작이자 제품 출시 후 시장의 반응까지 관리하는 중요한 업무입니다. ‘SINGLEX WIN 상품기획’은 체계적인 이력 관리와 Data 기반의 상품기획을 가능하게 만들었는데요. 신사업 기획에도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WIN 서베이(오픈 서베이 플랫폼 서비스, 설문 작성부터 배포, 실시간 응답 수집, 결과/대시보드를 통한 직관적인 분석까지 리서치 전문가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VoC(Voice of Customer,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경험, 기대치에 대한 피드백을 해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상품기획에 반영해 고객 가치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 권성기 책임: ‘SINGLEX 구매관리’는 구매 실무와 PI 수행 경험을 살려 구매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고, 투명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업무 체계로 전환해 수작업을 최소화하고, 구성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 김상태 책임: ‘SINGLEX 설비관리’는 설비를 다운 없이 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정비 업무 오더를 실행하고, 설비 자재를 적시 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설비와 관련된 Data를 분석해 생산 손실이나 고장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김지영 팀장: ‘SINGLEX HR’은 AI 나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부분이 많은데요. 인재 채용 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적합 인재를 추천해 주고, 나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구성원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본인의 역량을 개선할 수 있는 추천 경로를 제공합니다. SINGLEX HR은 SAP 사의 Success Factors 외 여러 글로벌 SaaS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글로벌 SaaS 솔루션들이 지원하지 못했던 프로세스나 기능은 LG CNS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플랫폼상에 개발 보완했습니다.
#3. 세 번째 컷: Project
Q. SINGLEX 서비스를 처음 담당했을 때의 기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김상태 책임: “드디어 오픈 시장에 SaaS를 제공한다는 기대감”
현재 각 회사의 제조업 설비는 엑셀을 기반으로 관리되고 있는데요. 이를 공통 시스템인 SaaS로 제공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구현해 냈다는 성취감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정말 컸습니다.
🟢 권성기 책임: “상상이 현실로” 가능성이 확신으로 다가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탄생시킨 SINGLEX를 시기하는 타사들을 보고, SINGLEX의 가능성이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 김지영 팀장: “와.. 몇 년 죽었다 생각하자.”
LG CNS도 처음 가보는 길이었기에 “와, 몇 년은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어려운 시기도 종종 있었지만, 오픈 당시 이겨냈다는 기쁨과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 권성기 책임: 현업 종사자들과 SIGLEX 도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면, “굳이 왜 바꿔야 해?”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용자들에게 SINGLEX 도입의 이유를 설득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 김지영 팀장: 고객 중 SaaS 서비스를 잘 이해해 주시는 분들은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요청한 기능 개발 사항들이 무조건 빠르게 반영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때 “SaaS니까 안돼”라고 답하기 보다는 “SaaS니까 고객들에게 더 제공할 수 있는 Value는 뭘까?”에 대해 고민하는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노광수 책임: 저희는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상품기획이란 업무 자체는 있었지만, 시스템화된 적은 없었거든요. 시스템을 새로 설계할 때는 요구사항들을 잘 정리해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반영해 최종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드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애자일 방식(피드백을 즉시 적용해 유동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네 번째 컷: Visions
Q.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요?
🟢 권성기 책임: 지금까지 SINGLEX라는 플랫폼의 설계도를 그리고 뼈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뼈대 위에 살을 붙이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경험 개선과 선진 구매 트렌드 탐색에 대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LG CNS는 고객이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식별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입니다.
🟡 김상태 책임: 데이터 분석 및 고장예측 등의 적용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외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UI/UX 개선, 설비 자재 적정 재고 예측 등 고객사의 다양한 VoC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의 고도화가 필요한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개발을 통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 노광수 책임: SINGLEX의 WIN 상품기획은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정보 검색에 유용한 ChatGPT나 상품기획의 Data Source를 제공하는 Market Intelligence와 같은 기능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WIN 서베이는 고객 전담 조직과 협업해 내부 Operational Data(비즈니스 내부 기능 및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포착하는 전략적 데이터)와 서베이 결과를 접목한 분석 서비스로의 확대를 목표하는데요. 팀 내 리서치 전문가들이 고급 통계 분석과 설문 방법론 기반의 서비스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SINGLEX의 상품기획은 정량 조사 외에도 정성 조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들은 웹/앱 기반의 앤드 유저 행동 Data를 확보해 CDJ(Customer Decision Journey, 고객 결정 여정으로 고객이 브랜드를 인지한 순간부터 최종 구매까지 결정되는 일련의 과정)를 넘어 CEJ(Customer Experience Journey, 소비자 구매 여정으로 고객이 브랜드를 인지한 순간부터 최종 구매까지 이르는 일련의 과정)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 김지영 팀장: SINGLEX HR은 글로벌 SaaS 솔루션들의 업그레이드 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 받아 고객보다 먼저 사용해 보면서 트렌드를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SAP의 Success Connect, CSS Day, Orlando Sapphire 행사 등에서 SINGLEX HR 사례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로드맵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외부 활동들을 수행하면서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Q. SaaS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 노광수 책임: 최근의 IT 서비스 트랜드의 하나로 SaaS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기술의 발전 속도와 비즈니스의 다양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 자사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시스템 대비 SaaS가 비용 효율성과 구축 시간이 들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 내부 요구사항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Global 선진 역량들을 경험해 봄으로써 추후 SI 구축을 하게 되더라도 보다 성숙된 시스템을 기획할 수 있게 됩니다. 인프라 관점에서 On-promise가 Cloud로 전환되면서 기업의 IT뿐 아니라 업무영역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듯이, SaaS가 제공할 많은 장점과 혁신을 꼭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 권성기 책임: SaaS 덕분에 기업은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아도, 기업 운영을 위한 우수한 프로세스와 기능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용자에게 경험 혁신과 최신 트렌드에 동기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매력도 있고요. 여러 나라들과 비교하면 한국의 SaaS는 아직 태동기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의 시스템이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두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 김지영 팀장: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10년, 20년마다 업그레이드하던 HR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수시로 업그레이드되는 SaaS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LG CNS의 SINGLEX HR SaaS 서비스를 통해 여러분이 계획하고 있는 데이터 Driven 전략적 인재 관리를 시작해 보세요.
🟡 김상태 책임: 설비관리 분야의 Global 솔루션 기반으로 구축된 SaaS 서비스는 국내에서 SINGLEX가 최초입니다. 그만큼 생산설비의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을 구현해 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LG CNS는 항상 고객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한다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반영된 설비관리 서비스를 고객분들에게 최상의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IT생네컷: SINGLEX편>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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