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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20년 1월)

2020.01.30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올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일은 정하셨나요? 올해 새운 계획들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LG CNS 블로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 달 동안 뜨거웠던 IT 트렌드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하얀 쥐의 해인 경자년, 1월에는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2020년 1월의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인공지능으로 CCTV 영상 분석 ‘범죄 위험’ 알려준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범죄를 예측해 예방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이 CCTV 영상을 분석해 어떤 유형의 범죄가 발생할지 미리 확률적으로 보여주는 ‘예측적 영상보안 원천기술’을 지난해부터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2022년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간대에 강력범죄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이 개발 중인 기술은 CCTV로 상황을 먼저 분석하고, 과거 범죄 데이터와 비교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범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판단, 먼저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범지대에서 새벽에 남성이 여성을 따라간다면 범죄 발생 확률이 %로 표시되는 식입니다.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남성이 여성을 뒤따르는 상황이 새벽에 포착된다면 위험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같은 모습이 포착될 경우 위험도는 크게 낮아지는 식입니다.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범죄가 발생하는 지역은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AI 분석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향신문 1/2) ▶ https://bit.ly/3jV5H0g

구글 AI, 유방암 진단에서 ‘의사’ 앞서

전문의•AI 병행 시 오진률 하락, 의료 분야 AI 도입 눈앞에

구글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의사보다 유방암 진단을 더 정확히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의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 헬스연구팀은 전문의보다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오진을 낮출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AI 시스템은 암 보균자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오진을 낮춰 암 환자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데요. 이번 연구는 구글의 답마인드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참여했습니다.

테스트는 유방암 진단 영상을 AI 시스템에 입력한 후 암 환자의 특성을 자가학습하도록 했습니다. 그 후 AI와 방사선 전문의 6명에게 500장의 이미지를 주어 유방암을 진단하도록 시험했습니다. 그 결과 오진 비율이 의사보다 AI가 낮았습니다.

또한 AI 시스템이 의료진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와 AI가 함께 암 환자 여부를 진단할 경우 진료진단 부담이 88% 감소했습니다.

(아이뉴스24 1/2) ▶ https://bit.ly/3jTxnTu

생체인증과 DID 결합

주민등록증 대신하나

주민등록증 실물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요? 생체인증(FIDO)과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신원증명(DID) 기술이 결합하면 가능한 얘기입니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기술로 중앙시스템 통제없이 분산화된 체계를 이용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발급받고, 블록체인상 자격증명(VC) 이슈어를 통해 본인임을 인증받습니다. 여기에 생체인증 기술을 더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신원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손병국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실장은 지난 13일 서울 역삼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이제는 중앙 집중 방식의 신원 검증에서 벗어나 DID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중심의 신원 검증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손 실장은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DID 관련 기술표준을 제정•확립하고,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향후 5~10년 내로 DID 활용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뉴스24 1/14) ▶ https://bit.ly/3jW87f2

기존 100배 성능 향상 3D 촉각 장치 개발

인공지능 건강진단 활용

발걸음부터 미세한 세포 움직임까지 포착하는 3차원 촉각 인식장치가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인식장치에 비해 압력 감지 정도가 약 100배 이상 정밀하다고 하는데요.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박장웅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한양대, KAIST와 공동으로 3차원 감지 고해상도 촉각 인식장치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촉각 인식장치는 피부에 닿아서 느끼는 느껴지는 압력, 따뜻함, 차가움, 아픔 등을 직관적으로 측정하고 표현하는 장치입니다. 최근 온도, 소리, 빛 등을 피부로 감지하고 데이터화하는 다양한 인식장치가 나옵니다.

박장웅 연구위원은”향후 심장 박동 및 혈압 등을 모니터링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신체 정보를 데이터화해 인공지능 진단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폭넓은 활용을 위해 촉각뿐만 아니라 단백질 정보까지 함께 감지할 수 있는 장치도 후속 연구로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선비즈 1/16) ▶ https://bit.ly/30c5kqv

서울 건축물 소방시설 상태 사물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 시스템’을 운영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 시스템이 가동되면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 시스템’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서울 717개 건물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관할 소방서가 초 단위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는 화재 등 사고 시 인명피해 규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인원으로 점검할 수 있는 건물 수에 한계가 있어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이 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건축물의 화재안전 등급 분류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실시간 소방시설관리 시스템으로 소방시설 관리의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1/20) ▶ https://bit.ly/39ISPG6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1월의 소식! 어떠셨나요? 안전을 위한 IT 소식부터 생체인증과 결합한 DID까지, 올해에도 IT 소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앞으로는 어떤 IT 소식이 들려올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2020년 경자년 첫 번째로 준비한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올해는 목표로 하는 일이 모두 성공하고, 그로 인해 큰 행복을 느끼는 독자 여러분이 되길 기원하며, LG CNS 블로그는 2020년에도 여러분에게 빠르고 신선한 IT 트렌드 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l LG CN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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