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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핀테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 세계의 기술 쟁탈전 (上) 금융과 IT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핀테크는 이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은행 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저금통에 돈을 모으는 오프라인 금융이 대세였는데요. 하지만 이 같은 전통 금융은 사라지고, 이제 모든 금융 서비스가 디지털 기반 핀테크 채널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위 핀테크 기반 유니콘 기업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것인데요. 핀테크 기업에 돈이 몰리면서 이 시장을 과점하기 위한 세계 디지털 전쟁도 격전을...
- 블로그 LG CNS Entrue DX Foresight 2022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ntrue는 지난 30년 동안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를 발굴해 왔습니다. LG CNS Entrue DX Foresight 2022에서 엔터프라이즈 차원의 DX추진을 도와드립니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 기업의 최신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함께 Entrue의 혜안을 만나보세요! 글 ㅣ LG CNS 홍보팀
- 블로그 [보안동향]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블록체인 속 ‘영지식증명’ 알리바바의 동굴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찰리와 스미스, 두 사람은 동굴 입구에서 만나서 동굴을 여는 주문을 공개하지 않은 채로, 동굴 안 비밀 문을 통과해서 다시 만나 주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을 하는 이야기로, 장 자크 키스케다(Jean-Jacques Quisquater)의 논문, 「어린이들을 위한 영지식증명」에서 동굴의 비유를 들어 설명한 영지식증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필자의 25년 전 기억 속에 오랫동안 묵혀 있던 이 이야기를 어느 날 우연히 블록체인 강의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과 영지식증명? 왜?”,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유행가요의 제목과 같은 느낌으로 영지식증명을 새삼스레 흥미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채굴과정의 핵심인 누가 얼마의 새 화폐를 받을지 결정하는 합의 알고리즘의 활용 기술로 영지식증명이 재조명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 등의 블록체인 분산 네트워크가 합의를 얻는 방식(합의 알고리즘)과 블록체인 속 영지식증명 그리고 영지식증명과 관련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이란 다수의 참여자들이 통일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알고리즘을 말합니다. 합의 모델, 합의 방식, 합의 메커니즘 또는 합의 프로토콜이라고도 합니다. 블록체인 분산 네트워크에서는 모든 참여자들이 동일한 데이터를 복사하여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원본과 사본의 구별이 없고, 통일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위 있는 중앙(center)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이 개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합의 알고리즘인 작업증명 방식과 지분증명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작업증명 기반 합의 알고리즘은 Satoshi Nakamoto의 논문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System’에 처음 소개된 메커니즘으로, 블록 생성을 하고자 하는 노드들이 특정한 해시값을 찾는 연산을 수행하여 특정한 난이도의 작업을 수행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채굴자들은 해시값을 찾기 위해 경쟁하고, 특정 채굴자가 목푯값에 해당하는 해시값을 찾는 데 성공하면 새로운 블록이 생성됩니다. 작업증명에서 ‘작업’이란 ‘채굴’에 이르기까지 연산 과정을 뜻합니다. 채굴자들은 컴퓨터로 복잡한 수식을 풀어 조건에 맞는 해시값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고, 이 경우 모든 노드들이 찾아낸 해시값을 검증하고 승인하는 과정을 거쳐 블록에 거래 내역을 저장합니다. 모든 노드들의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래 내역을 속이기가 힘들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이 가지는 탈중앙화라는 본질을 잘 살린 합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 때문에 거래 처리 속도가 늦어진다는 한계가 있고,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심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정 조건에 따라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노드들을 제한하는 지분증명(PoS)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작업증명 방식을 사용하는 디지털 자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모네로, 지캐시, 시아코인, 불웍, 에이치닥 등이 있습니다. 지분증명(PoS) 방식은 해당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에 비례하여 의사결정 권한을 주는 방식입니다. 채굴 과정이 필요 없는 지분증명은 의사 결정 권한을 디지털 자산 보유량에 비례하여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노드일수록 블록 생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블록 생성에 따른 보상도 역시 디지털 자산 보유량에 비례합니다. 지분증명 방식은 모든 노드들의 승인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증명 방식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많은 디지털 자산을 가지고 있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탈중앙화와 평등을 추구하는 블록체인의 본질에서 벗어나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한다는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큐텀(QTUM), 피어코인(Peercoin) 등이 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스트라티스(Stratis)는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 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재단은 기존 합의 방식인 작업증명 방식을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캐스퍼(Casper)’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2020년 12월 ‘이더콘 한국 2020’을 통해 발표한 이더리움2.0 개발 로드맵에 따라 2022년에는 작업증명 방식을 벗어나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하게 될 예정입니다. 영지식 증명의 개념 영지식증명은 1985년 Shafi Goldwasser, Silvio Micali, Charles Rackoff의 논문 “The Knowledge Complexity of Interactive Proof-Systems”에서 처음 소개된 개념입니다. 현대 암호학에서는 영지식증명을 다자간의 비대면 통신 프로토콜에서 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적용하는 암호 프로토콜 중 매우 중요하고, 구현하기 까다로운 고급 암호 프로토콜의 한 종류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에서 영지식증명이 처음 적용된 것은 2013년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연구진들이 실행한 제로코인(ZeroCoin)이었습니다. 제로코인은 2014년 제로캐시(Zero Cash)라는 이름을 거쳐, 2016년 지캐시(Zcash)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두에 잠시 소개했던 동굴의 비유를 들어 영지식증명의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알리바바 동굴(Alibaba’s cave)의 비유는 영지식증명의 3가지 조건인 완전성, 건전성, 영지식성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영지식증명을 이해하기 쉬운 문제로 설명한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찰리(Charlie)는 증명자(prover)이고 스미스(Smith)는 검증자(verifier)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찰리와 스미스 모두 비밀 문이 있는 동굴 가까이에 있습니다. 둥근 고리 형태의 동굴에는 A와 B라는 길이 있으며 그사이에는 도어락이 설치된 비밀 문이 있습니다. 찰리는 스미스에게 비밀 문의 암호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찰리는 스미스를 포함한 다른 누구에게도 그 암호를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스미스는 믿을 수 없다며 찰리에게 암호를 알고 있음을 증명하라고 합니다. 즉, 검증자는 증명자에게 직접적으로 설치된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고 증명자가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명제가 참인지 확인하려 합니다. 이 조건문이 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찰리(증명자)는 스미스(검증자)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도 자신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① 찰리(증명자)가 먼저 동굴에 들어간 다음, 도어락 근처로 이동한 후 스미스(검증자)를 동굴 안으로 부릅니다.② 스미스(검증자)는 A와 B의 갈림길에 서서 찰리(증명자)에게 특정 길로 나오라고 지시합니다.③ 찰리(증명자)는 검증자가 지시한 길로 나옵니다. 이 과정을 한 번만 보았을 때는 증명자가 비밀번호를 정말로 알고 있어서 검증자가 지시한 길로 나왔는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찰리(증명자)가 우연히 올바른 길로 나왔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 과정을 일정 횟수 이상 반복하여도 항상 찰리(증명자)가 스미스(검증자)의 지시대로 행동했다면 찰리(증명자)는 스미스(검증자)에게 자신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20번만 반복해도, 찰리(증명자)가 비밀번호를 모르면서도 스미스(검증자)의 지시를 모두 따를 수 있는 확률은 100만분의 1 이하가 됩니다. 만약 이 과정을 40회 반복하게 되면, 우연히 비밀번호를 맞출 확률은 1조분의 1 이하가 됩니다. 1회가 아니라, 40회 이상의 반복을 통해 우연성을 제거하고, 검증 대상 명제를 확률적으로 참이라고 증명할 수 있게 됩니다....
- 블로그 로봇과 촉감을 공유하는 ‘로봇 아바타’의 시대가 온다! 가까운 미래에 자신과 똑 닮은 로봇 아바타가 현실과 가상 공간을 넘나들고, 다른 로봇 아바타와 감정을 교류하며 상호작용하는 시대가 실현될 수 있을까요? 꿈같은 얘기처럼 들리지만,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열기를 보면 이런 시대가 눈앞에 펼쳐질 날이 그리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부터 융합현실 기술, 인공지능, 5G, 클라우드, 아바타 등 다양한 기술들이 결합하면서 로봇의 경계가 물리적 공간에서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2017년,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휴머노이드 ‘T-HR3’를 공개했습니다....
- 블로그 애플 페이? 구글 페이? 디지털 지갑이 뭔데? 지갑은 주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각종 신분증이나 포인트 카드, 회원증을 보관하는 식이죠. 또한 지갑은 개인의 재정 상태, 취향, 신분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의 지갑이 점차 얇아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현금을 지갑에 두둑하게 넣어 다니지도 않습니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신 지갑은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단골 식당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각종 페이로 결제하고,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살 때도 디지털 지갑에서 모든 것을 처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금...
- 블로그 골룸·아바타·킹콩…‘모션 캡처’ 영상혁명을 일으키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1993년에 만든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했던 수많은 공룡들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요? 어떻게 실제보다 더 같은 공룡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영화 ‘아바타’에 등장해 인간과 대결하는 나비족은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영상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있습니다. 이른바 모션 캡처가 3D 영상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죠. 가상인간, 모션 캡처로 태어난다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인간이 사람을 대신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가상인간은 실제 얼굴만 창작된 것인데요. 창작된...
- 블로그 LG CNS, AI로 농사짓는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 구축 D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구축’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54.3ha(54만 3천m2, 16만 평) 규모 노지에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이는 축구장 면적 76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번 사업은 노지형 스마트팜 사업입니다. 노지는 지붕으로 가리지 않은 땅으로, 농업에서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논과 밭 등을 가리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농경지의 95%가 노지 재배 면적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팜은 유리온실,...
- 블로그 LG CNS와 Microsoft가 제안하는 하이브리드워크 시대의 일하는 방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과 출근을 혼합하는 ‘하이브리드워크’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LG CNS와 Microsoft가 함께 준비한 MS 클라우드 Tech. 웨비나를 통해 ‘하이브리드워크’ 시대에 필요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사전등록 후, 웨비나 참여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아가세요! 글 ㅣ LG CNS 홍보팀
- 블로그 [이벤트] LG CNS Fun IT Quiz 4월 만연한 봄입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도 LG CNS에서 준비한 Fun IT Quiz를 만나 보세요!문제를 보고 아래 배너를 눌러 정답을 기입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힌트를 보시면 더욱 쉽게 풀 수 있답니다. 문제 및 힌트 보기 문제1D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앤젤’를 실시하며, DX 신사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아이디어 앤젤’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 블로그 듣고, 맡고, 맛본다! 인간의 감각을 배우는 AI 신체의 감각수용기 종류로 분류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다섯 가지 감각을 ‘오감’이라고 말합니다. 시각은 망막, 청각은 달팽이관, 후각은 비점막, 미각은 혀, 촉각은 피부가 수용기이죠. 과거부터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시각과 촉각은 중요한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시각은 인간의 모든 감각수용기 중 약 70%가 눈에 있는 만큼 가장 중요한 감각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컴퓨터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하려면 인간이 보는 것을 컴퓨터도 똑같이 보고, 인지할 수 있어야 했으니 말입니다. 촉각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촉각의 전달 속도는 70m/s로 매우 빠르고, 빛이나 소리처럼 공중으로 확산해 정보를 퍼뜨리는 속성이 없어서 촉감의 재현으로 컴퓨터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은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각, 후각, 미각은 어떨까요? 인간의 감각을 재현하는 기술은 수십 년 동안 개발됐습니다. 그러나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못했고, 효용성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그나마 상호작용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각과 촉각에 거의 모든 연구가 집중됐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시각을 기준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나마 청각이 시각 다음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감각이기에 인터페이스로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거죠. 다만, 전통적인 음성 인식 기술은 특정 음향 신호를 처리하는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예를 들어, 들리는 노래를 찾아주는 샤잠(Shazam)과 같은 앱은 노래를 정확히 마이크에 인식시킬 수 있는 환경에서는 정확히 노래를 찾지만,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섞인 여러 소리를 구분할 수 없어서 곡을 찾지 못합니다. 인간은 여러 소리가 섞인 환경이라도 필요한 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찾아서 상호작용할 수 있죠. 서울대 음악오디오연구실 출신들이 모여서 설립한 스타트업 ‘코클(Cochl)’은 비언어적 소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딥러닝 기계 청각 시스템 (Machine Listening System)을 개발합니다. 보통 컴퓨터 분야에서 청각은 인간과 상호작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연구되는 탓에 사람의 목소리와 언어를 컴퓨터가 인지하게 하는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면, 코클은 기침 소리, 문 여는 소리, 자동차 소리처럼 비언어적 소리에 집중합니다. 실제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데에 언어만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잦은 기침 소리는 목이 건조하거나 실내 공기가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기침이 지속되는 걸 감지하여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하고, 질병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을 겁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약 40가지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코클 센스(Cochl.Sense)’는 소리의 상세 식별을 전달하는 솔루션으로 AI가 소리를 분석하면 어떤 소리를 들었는지 인간이 확인할 수 있게 알려줍니다. 이로써 주변에 어떤 상황이 벌어졌었는지 혹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 블로그 Modern UI 프레임워크로 금융고객 경험을 혁신하라! 고객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고객 경험(CX)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것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이제 고객 경험 강화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자리잡았음을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금융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객이 더욱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술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대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권 프로젝트의 웹 개발에는 주로 HTML, CSS, 자바스크립트와 jQuery, JSP(Java Server Page)가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웹의 발달로 화면에서 표현해야 하는 프론트엔드의 개발이 복잡해지고 웹의 규모가 커지면서 JavaScript 파일이 많아져 관리가 어려워졌죠. 그래서 이를 관리하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가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은 브라우저의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프론트엔드의 로직이 복잡해지고 프론트와 백엔드의 분리가 이뤄졌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모놀리틱한 서비스보다는 마이크로 서비스가 점차 대세가 되면서 *Modern UI로써의...
- 블로그 [보안동향] 더 강력한 디도스가 나타났다! ‘랜섬 디도스’의 등장 이전에는 정치적, 사회적 목적으로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DDoS) 공격이 발생했다면, 최근의 디도스 공격은 금전적 목적 달성을 위한 정밀하고, 규모가 큰 공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공격 대상도 기존에는 주로 정부, 방송사, 공기업 등이었으나, 최근엔 금융사, 서비스 플랫폼처럼 서비스 중단 시 금전적 손해나 사용자 피해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뉴질랜드 증권거래소가 DDoS 공격으로 중단됐습니다. 국내 한 금융사는 지난해 8월 14일 스스로 ‘펜시베어’라 칭하는 그룹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요. 자신들이 뉴질랜드 증권거래소(NZX)를 디도스 공격해 서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