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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에 대한 12개의 태그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 블로그 디지털 광고 산업, 생성형 AI 검색으로 어떻게 달라질까? “웹은 단순히 기계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연결한다. (The Web does not just connect machines, it connects people.)“ -팀 버너스리- 월드와이드웹(WWW, World Wide Web, 인터넷을 통해 접근 가능한 공용 웹 페이지의 상호연결 시스템) 을 창시한 ‘팀 버너스리’는 미래의 웹을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간의 개입 없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로 내다봤습니다. 웹은 수많은 웹 페이지로 구성되며, 각 웹 페이지는 특정 URL(Uniform Resource Locator, 인터넷에서 웹 페이지, 이미지, 비디오 등 리소스의 위치를...
- 블로그 개인정보 제출 없이 신원증명을? DID 서비스 ‘띠딧’으로 가능! 인터넷으로부터 일방적인 정보를 얻었던 ‘웹 1.0 (Web 1.0)’, 개인 사용자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웹 2.0 (Web 2.0)’을 거쳐 ‘웹 3.0 (Web 3.0)’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웹 3.0의 핵심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개인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은 여전히 플라스틱으로 된 실물 카드를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물 카드의 특성상 분실 위험이 있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중요 개인 정보들이 집약돼 있어 정보 유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 블로그 복잡한 NFT 시스템 구축? ‘모나체인 TaaS(Token as a Service)’로 해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메타버스까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기에는 안정성, 성능, 가상자산 변동성 이슈, 기술 인력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LG CN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형태에 맞춘 블록체인 서비스, 모나체인 TaaS(Token as a Service)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나체인 TaaS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도입 사례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나체인 TaaS란?...
- 블로그 인터넷 생태계의 넥스트 레벨! 웹3.0과 메타버스(Metaverse) 최근 2~3년 동안 기술 회사와 벤처 캐피털 사이에서 웹3.0과 메타버스는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많은 투자자와 기업가가 차세대 인터넷으로 웹 3.0과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있는데요. 웹 3.0과 메타버스가 지향하는 탈 중앙화, 몰입형 디지털 경험, 디지털 공간에서의 상호 작용과 경제활동 등의 개념은 향후 인터넷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웹 3.0과 메타버스의 전개를 예측하고, 비즈니스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 블로그 웹 3.0 시대, 성공하기 위한 3가지 방법 빅테크 플랫폼 기술에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철학을 더한 웹 3.0가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전략의 핵심 기술로 웹 3.0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웹 3.0 생태계의 중심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기업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웹 3.0 시대의 4가지 특징 웹 3.0은 말 그대로 웹의 ‘세 번째 세대’라는 뜻입니다. 이전 웹 기술과는 다른 지능화되고 맞춤화된 웹을 지칭하는데요. 크게 4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 블로그 Web3를 향한 여정 with LG CNS Web3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Web3를 향한 여정에 LG CNS가 함께하겠습니다. Web3 생태계의 리더 LG CNS가 제안하는 Web3로 가는 가장 빠른 길, LG CNS 블록체인 웨비나에서 확인하세요! 글 ㅣ LG CNS 홍보팀
- 블로그 ‘웹 3.0시대’에는 참여한 만큼 보상받는다! 웹 3.0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결국 ‘탈중앙화’입니다. 탈중앙화를 구현하기 위해선 많은 참여자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웹 3.0 기업들은 기술이나 커뮤니티에 최대한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암호화폐를 통해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도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요소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공적인 가치나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죠. 제2의 구글을 꿈꾸다, 프리서치 & 브레이브 검색엔진은 유난히 독점 구조가 강한 시장입니다. 구글, 네이버처럼 한 번 자리를 잡은 서비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사용자도 많아지죠. 그런데 시민단체처럼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곳에서는 이런 검색엔진 기업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여주는 과정이나 기술 개발 과정에서 과도하게 사용자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대안이 될 만한 마땅한 기술이 없으니 서비스에 대해 강하게 제재를 가할 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프리서치[1]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서치는 분산형 검색엔진이라는 아이디어로 검색시장의 독점 구조를 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명목하에 따로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 구글의 정책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셈입니다. 프리서치의 검색 엔진 알고리즘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업데이트됩니다. 마치 위키백과가 수많은 사용자에 의해 객관적인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프리서치는 검색엔진도 특정 기업이 아닌 집단지성을 통해 좋은 검색 결과를 내보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 자체가 오픈소스 형태여서 개발 과정도 외부에 공개하고 개발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프리서치는 토큰으로 보상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한 번 검색할 때마다 0.25 PRE 토큰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는 우리 돈 50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사용자가 하루에 받을 수 있는 토큰은 최대 1,600원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토큰은 직접 다른 암호화폐나 달러 등으로 바꾸거나 프리서치에 광고를 올릴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서치는 아직 신생 기업임에도 15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등록했으며, 월 방문자 수는 1천만 명에 달합니다. [2] 브레이브[3]는 웹...
- 블로그 인프라로 활용되는 웹 3.0, 글로벌 사례로 확인해 보세요! 웹 3.0 기술의 겉면만 보면 그리 새롭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최종 소비자가 이용하는 서비스는 똑같고 내부 기술 구조만 바뀐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전통 서비스가 앞으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웹 3.0 기술로 언제나 대체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는 웹 2.0 서비스와 웹 3.0 서비스 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평생 보관되는 저장소, 알위브 스토리지는 많은 웹 3.0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분산 저장 시스템을 도입해 드롭박스, 구글 클라우드의 탈중앙 스토리지 버전을 만들려는 것인데요. 탈중앙 스토리지는 보통 데이터가 영원히 보존되며 특정 기업이 데이터를 소유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위브도 이와 같습니다. 알위브가 관리하는 데이터는 외부 사용자의 남는 디스크 공간에 분산돼 저장됩니다. 데이터는 여러 개로 쪼개져서 각기 다른 공간으로 보내지죠. 알위브 안에서는 누구나 저장 공간을 빌려줄 수 있으나 RAM, 운영체제 같은 최소한의 사양이 맞아야 자격이 주어집니다. 저장 공간을 제공한 사람은 AR이라는 알위브에서 발행한 토큰으로 보상받습니다. 알위브는 분산형 기술을 통해 운영비를 줄여 궁극적으로 서비스 비용을 낮췄습니다. 보통 스토리지 서비스는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비용을 내야 하는데요. 알위브는 이용 전에 선불로 한꺼번에 요금을 냅니다.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용량을 입력하면 일시불 가격을 책정해서 알려주는데요. AR 토큰으로 비용을 받기 때문에 가격은 토큰 시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2022년 4월 기준 100GB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알위브 위에 저장하려면 우리 돈 약 96만 원어치의 토큰이 필요합니다. [1] 한번 올린 데이터는 추가 비용 없이 최소 200년은 저장될 수 있다고 하니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알위브의 기술이 데이터를 평생 저장해준다고 해서 누구나 그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웹 3.0 블로그 플랫폼 미러는 사용자들의 발행 글을 저장하기 위해 알위브 스토리지를 이용 중인데요. 사용자가 미러 [2]에 글을 한 번 올리면 평생 해당 글은 수정되지 않고 삭제되지도 않습니다. 대신 알위브 위에서만 삭제가 안 되는 것이고, 미러 내에서 비공개 설정을 하면 외부에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알위브 서비스는 반드시 평생 보존해야 하거나, 원본 추적해야 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때 쓰면 더 빛이 나는데요. 혹은 인프라를 구축할 때 데이터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홍콩의 한 언론사는 중국 정부를 비판하다 폐간당한 후 기사 데이터를 알위브에 올려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검열을 대비해 기사 내용이 함부로 삭제되거나 수정되지 못하게 막은 것이죠. [3] 분산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파이넌스 [4]는 결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인프라로 알위브를 선택했습니다.디지털 유산을 보관하는 비영리 단체 인터넷 아카이브 [5]도 알위브로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NFT 작품을 발행할 때도 알위브가 이용됩니다. 예술 작품의 저작권은 100년 넘게 보호되는 경우도 있으니 오랫동안 NFT 원본 파일을 보존하기 위해 알위브 같은 기술을 선택하는 것인데요. 알위브는 개발자용이 아닌 일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소 ‘알드라이브 [6]’도 따로 개발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합의를 위한 현실 데이터의 연결, 체인링크 체인링크(ChainLink)는 2017년에 설립된 회사로,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웹 3.0에 전달하고 탈중앙화 시스템 연동을 통해 외부 시스템의 API를 호출해주는 오라클 기술을 제공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현실 데이터의 값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물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에서 다수의 소스로부터 취합한 날씨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금 지급 요건을 확인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데요. 이때, 날씨데이터를 중앙화된 하나의 주체를 통해서만 파악하면 탈중앙화된 서비스의 의미가 퇴색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 데이터를 다수의 주체를 통해 확보하고, 그 데이터가 다를 경우 그 중에 다수가 선택한 값에 따르는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표준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합의 메카니즘을 통해 최종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현실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한데요. 이 기술을 오라클이라 부릅니다. “Garbage In, Garbage Out”이라는 말처럼 오라클을 통해 수집된 현실 데이터의 값이 현실과 다르다면 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 신뢰성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결성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체인링크는 2019년부터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구글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 보험 등의 탈중앙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개발 장벽을 낮추다, 컨센시스 컨센시스(ConsenSys)는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만들 대 필요한 여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가장 대중적인 서비스에는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가 있는데요. 메타마스크는 블록체인 및 웹 3.0 서비스에서 소셜 로그인 같은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컨센시스에 수수료 수익을 안겨주는 효자 같은 기술이죠. 2022년 기준 메타마스크 월 활성 사용자 수는 3천만 명입니다. 이러한 지갑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청을 받아 블록체인과 통신해야 하며, 매일 노드에 수십억 건의 입출금 요청 처리를 위해 읽고 쓰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이때, 자체적으로 노드를 운영할 수 있으나, 비용 절감 측면에서 노드를 빌려 쓰기도 합니다. 이를 노드 대여 서비스라고 합니다. 컨센시스는 이러한 노드 대여(노드 API) 서비스인 인퓨라(Infura)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하지만, 2020년 11월 인퓨라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인퓨라를 이용했던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의 토큰 입출금 서비스가 일시에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퓨라 서비스 리스크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퓨라는 AWS를 이용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아마존에 의해 완전히 중앙화된 프로젝트로,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웹 3.0의 기본 원칙에 모순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젝트인 유니스왑도 인퓨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퓨라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개발자에게 통찰력과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개발자 포털을 포함하며, 더 확장된 솔루션으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컨센시스는 금융 및 이커머스 시장에서 필요한 개발 기능을 모아둔 코드파이(Codefi)나 보안 및 검증을 지원하는 딜리전스(Diligence) 같은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 블로그 성큼 다가온 웹 3.0 시대, 네 가지만 기억하세요! 최근 웹 기술은 단순히 인터넷 서핑 공간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야말로 혁신을 상징하는 기술 트렌드이자, 투자 붐을 이끄는 신산업이 되고 있죠. 물론 여기서 말하는 웹은 일반적인 웹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용하게 될 미래의 웹 기술입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웹 ‘3.0’이라 버전을 따로 붙였는데요. 먼저 정의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웹 1.0은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던 시절 이용하던 기술입니다. 그 시대의 웹은 주로 웹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기만 했습니다. 웹 2.0은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서비스가 중심이었는데요. 이 시기엔 사용자들이 직접 웹에 정보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에 참여와 소통이 웹 속에서 많이 이뤄졌죠. 웹 3.0은 인터넷상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고 관리합니다. 수많은 데이터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되기도하죠. 탈중앙화나 투명성이라는 가치도 함께 강조됩니다. 따라서, 웹 3.0은 특정 기술이라기보다는 기술의 철학, 혹은 문화를 가리키는 용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워낙 방대한 기술을 포함하기에 웹 3.0을 표방하는 기업을 직접 살펴보면 그 방향을 이해하기 더 쉬운데요.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 디파이(Defi), NFT, 다오(DAO) 기술이 주목할 만합니다. 웹 3.0 철학의 결정체, 블록체인 웹 3.0이라는 용어를 대중화한 인물로 두 명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게빈 우드와 팀 버너스리인데요. 게빈 우드는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입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암호화폐이자 수많은 블록체인 서비스 뒷부분에서 활용되는 인프라입니다. 게빈 우드는 이더리움 개발에 참여 후, 여러 스타트업을 설립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더불어, 웹쓰리 재단을 운영하면서 웹 3.0 생태계에 필요한 기술이나 기업을 지원 중이죠. 들여다보면 이는 대부분 블록체인과 연관돼있습니다. [1]블록체인이 그 자체로 분산 데이터 저장 기술이므로,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웹 3.0이 추구하는 탈중앙 기반의 기술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블록체인 기업을 웹 3.0 기업이라고 소개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웹 3.0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 뒷부분에서 블록체인을 쓰지 않더라도 데이터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넘기거나 투명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현하려했다면 그 역시 웹 3.0 서비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팀 버너스리가 만든 기술도 그런 분야에 속하죠. 그는 월드와이드웹(WWW)이라는 인터넷 시스템을 고안한 영국 과학자로, 2018년 오픈소스 기업 ‘인럽트[2]’를 설립하고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웹을 처음 만든 사람답게 그는 웹이 가진 개방성과 투명성을 항상 강조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현재의 웹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웹 3.0에 대한 의견도 자주 드러냈습니다. 인럽트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데이터는 기업의 서버가 아니라 사용자의 기기에 보관됩니다. 기업이 함부로 데이터를 소유하지 못하는 구조를 취하면서 데이터 기반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든 인프라죠. 여기서 블록체인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럽트 같은 기업과 별개로 언론이나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 웹 3.0 기업은 대부분 블록체인 친화적입니다. 웹 3.0이 블록체인과 관련 있다보니 암호화폐 기술도 웹 3.0 산업에 많이 녹아들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할 때 하나의 특정 서버를 이용하지 않는데요. 대신 분산된 참여자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합니다. 이때, 데이터를 관리 감독하고 컴퓨팅 자원을 빌려줄 참여자가 시스템상에서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선 그러한 참여자를 모으기 위해 암호화폐라는 보상을 제공하죠. 그렇기 때문에 자동으로 블록체인 구조 안에서 암호화폐 시스템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쉽습니다. 금융 기관의 문법을 바꾸다, Defi 금융 산업은 웹 3.0에 관심을 가지고 가장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분야입니다. 핀테크, 인터넷 은행,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으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자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려는 노력으로 웹 3.0을 검토하는 것이죠.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는 점도 금융계를 웹 3.0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에 탈중앙 가치를 더한 산업을 아예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DeFi)’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 반대말은 씨파이(Centralized Finance, CeFi), 중앙 집중형 금융 서비스입니다. 디파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블록체인을 활용하면서 중개자를 없애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개자는 금융 기업의 직원들입니다. 그동안 은행, 증권사, 거래소는 이용자의 거래를 관리하고 서비스를...
- 블로그 블록체인까지 품은 웹 브라우저? 웹3.0의 시대 웹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입니다. PC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IPTV 등 디지털 기기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 브라우저입니다. 브라우저가 없으면 인터넷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이 탄생한 이후 함께 등장한 브라우저는 지난 30년간 흥망성쇠를 겪었습니다. 현재는 구글 크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같은 브라우저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라우저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으며 대세 브라우저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브라우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용자의 인터넷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 블로그 “이제 유튜브·구글은 가라”…인공지능 ‘웹 3.0’이 온다 인터넷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할 때 사용하던 웹, 즉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웹은 인터넷 상의 정보를 단순히 볼 수만 있었던 웹1.0시대에 이어 정보를 입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웹2.0시대로 진화했습니다. 이제 이 웹은 인공지능과 결합해 지능형 웹3.0으로 다시 태어날 채비를 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세상에 어떤 변화가 다가오고 있을까요? 웹3.0이 온다 차세대 인터넷을 뜻하는 웹3.0이 웹 생태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참여, 공유, 개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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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시대 개발?
웹3.0이 온다! 우리는 웹 2.0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틱톡,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시대입니다. 아마존,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는 물론 모바일 뱅킹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생활 대부분을 차지하는 IT 기반 서비스는 웹 2.0 시대를 대표합니다. 웹 2.0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T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는 사용자가 소유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데이터를 만들어낸 주체인 사용자가 아닌 거대 플랫폼에서 소유합니다. 웹 3.0은 이러한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