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앰버서더(AWS Ambassador)’를 배출하며 우수한 클라우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국내 AWS 앰버서더 11명 중 4명이 LG CNSer가 되면서, 국내 단일회사로는 LG CNS가 가장 많은 AWS 앰버서더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DX 전문가를 만나보는 , 두 번째 시간에는 AWS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LG CNS 임직원 4인방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AWS 앰버서더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등! 각기 다른 매력의 DX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나의 일, #AWS Ambassador, #LG CNS, #마음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1. 첫 번째 컷: Work(나의 일)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유치송 총괄: 안녕하세요.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빌드센터 클라우드데브옵스개발팀 유치송 총괄입니다. 클라우드와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여러 가지의 서비스를 같이 활용해야 하는데요. 각 비즈니스에 맞는 컴퓨팅 엔진과 데이터 저장소를 선택하여 만들고, 각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사용하여 큰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권동인 책임: 저는 Launch센터 AWS데브옵스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동인 책임입니다. 서버,스토리지 등 전반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브옵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조를 고객의 비즈니스 니즈에 맞게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정수혜 총괄: 클라우드인프라담당 인프라전략기술팀 정수혜 총괄입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및 관련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운영과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축에 비유하면, 건축물의 내부에 전기나 수도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 및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정희석 책임: 클라우드사업담당 클라우드선행기술팀에서 클라우드 아키텍트(Architect)로 일하고 있는 정희석 책임입니다. 전체 클라우드 환경을 컨설팅하고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제 업무에서는 랜딩 존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요. 랜딩 존을 설계한다는 것은 부동산으로 비유했을 때 개발 구역을 짜는 것과 비슷합니다. 향후에 그려질 대단지의 그림에 맞춰 AWS의 많은 서비스를 배치하고 틀을 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두 번째 컷: AWS AMBASSADOR(AWS 앰버서더)
Q. AWS Ambassador란 무엇인가요?
🟣 권동인 책임: AWS 앰버서더란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기업 AWS가 기술력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선별한 AWS 기술 전문 인플루언서입니다. 마치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브랜드를 알리고, 대표하는 활동을 하는 것처럼 AWS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Q. AWS Ambassador가 되면 누리는 혜택이 있나요?
🟢 정수혜 총괄: AWS 앰버서더가 되면 ‘AWS Ambassador Partner Program’에 소속 회사와 이름, 얼굴이 올라가게 됩니다. 정기적인 웨비나와, 이벤트에 초청이 되고 비공개 글로벌 앰버서더 커뮤니티에도 초청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파트너사의 앰버서더 분들과 교류할 기회도 갖게 됩니다.
Q. AWS Ambassador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유치송 총괄: 기본적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검증돼야 합니다. AWS 자격증인 프로페셔널 자격증과 스페셜티 자격증 두 가지 이상이 필요합니다. 인플루언서로서 연간 8건 이상의 블로그, 유튜브 등 커뮤니티 활동도 필수입니다.
Q. AWS Ambassador가 되면 어떤 활동들을 하나요?
🟢 정수혜 총괄: AWS 플랫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강연에서 대표로 발표를 하고, 전문 블로그에 기고하는 등 기술 전파 활동들을 합니다. 국내 AWS 앰버서더 분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AWS 코리아가 주최하는 정기 공유회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앰버서더 분들과 교류하며 기술적인 지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LG CNS 공식 블로그에도 LG CNS의 AWS 활용 노하우와 전문 기술 내용이 담긴 기고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블로그 바로가기)
Q. AWS Ambassador가 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은 무엇인가요?
🔴 유치송 총괄: 다양한 학습 기회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4년 전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슬라럼(Slalom)’에서 3개월간 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때 Agile이나 DevOps, AWS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 정희석 책임: 주변의 뛰어난 동료들과 실무 경험 덕분인 것 같습니다. LG CNS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할 만큼, 전문 기술 역량을 보유한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때로는 자극제가 되기도 하고, 스승님이 되기도 하면서 성장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또한, LG CNS는 클라우드를 비롯해 AI, 데이터, 스마트팩토리, 금융 DX 등 여러 산업 군의 서비스들을 다루고 있어, 다양한 AWS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이런 실무 경험이 모여 AWS 앰버서더가 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세번째 컷: PROJECT(프로젝트)
Q. LG CNS에 근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 권동인 책임: AWS의 신규 서비스인 FleetWise를 도입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FleetWise 서비스는 AWS에서 제공하는 차량 IoT 매니지먼트 시스템인데요. 차량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를 AWS의 시계열(관측치 또는 통계량의 변화를 시간의 움직임에 따라 포착하고 계열화한 통계 계열) DB에 저장하는 서비스입니다. 세상에 갓 나온 새로운 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 유치송 총괄: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 시스템에 DR(Disaster Recovery, 자연재해 또는 인재의 영향으로부터 데이터 센터를 보호하는 전략) 환경을 구축하는 업무를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LG CNS가 사용하고 있는 서버들은 서울에 환경이 구축돼 있는데요. 서울에 천재지변과 같은 재해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도쿄 리전에 서울과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게 돼 뿌듯했습니다.
#4. 네 번째 컷: MIND(마음)
Q. 일을 잘 한다는 건 무엇일까요?
🔴 유치송 총괄: 내 일을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같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가 일이 막혔을 때 도움을 준다면, 일이 빠르게 해결되고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모두의 일이 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Q. 처음 입사했을 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정희석 책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아낌없이 임해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 실제로 들었던 말이거든요. 덕분에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왔어요. 아바타 분장을 하고 영상을 찍은 뜻하지 않은 추억도 기억나네요. (웃음) 이런 경험들이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해요.
🟢 정수혜 총괄: “잘 묻고 잘 들어라”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연차가 쌓일수록 잘 묻고, 잘들어서 쌓이는 역량이 저의 자산이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정희석 책임: 흔치 않은 자리로 시작한 만큼 올해 말까지 모두 범상치 않은 결과들로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오늘 인터뷰 즐거웠습니다. 끝! (웃음)
● <IT생네컷: AWS Ambassador 편>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